[시설물 안전 신기술 시리즈①] 집중 호우·지진에 취약한 건축물 '안전 기술'

김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9-29 20: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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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집중된 조적조 건축물, 지진·태풍·집중호우 피해 예방 필요
조적 벽체 성능 향상 대체공법 ‘하이브리드슈퍼코팅(HSC)’ 기술

▲조적조 벽체의 지진 및 노후, 충격의 피해사례
[하비엔=김재훈 기자] 최근 전 세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백신 개발 시기에 온 관심이 집중된 시기에 직면해 있다. 더욱이 기후변화라고 불리는 기후 위기의 시대에 살고 있다.


중국은 대규모 시설물 산샤댐이 최장의 장마로 인한 홍수 때문에 붕괴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돌기도 했다. 이와 함께 최근 한국도 60일간 계속된 장마로 제방 붕괴 등 시설물들이 무너지며 태풍으로 인한 피해로 아직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8월은 '역대급'이라는 제8호 태풍 ‘바비(BAVI)’의 북상 궤도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예상보다 서쪽으로 더 기울어진 대신 강도가 약해지며 수도권만은 태풍의 피해가 염려에 비해 대란을 비켜갔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집안 실내 머무름이 강조되는 시기에 건축물과 각종 시설물 등이 집중 호우나 태풍 영향권 안에서 비바람으로 피해를 본다면 국민의 고통은 더욱 가중 될 것이다.

이에 본지는 국내서 잦아지는 태풍과 집중 호우와 이제는 안전지대가 아닌 국내 지진으로 인한 피해에 취약한 시설물 중 조적조 건축물 중심으로 먼저 안전 관련 기술 소개를 관계자 인터뷰와 함께 총3회에 걸쳐 보도하고자 한다.

방재 전문가들은 벽돌로 쌓은 국내 조적조 건물은 지진에 매우 취약하고, 전체 구조형식 중 조적조 건축물이 40%나 차지하며 대도시 지역에 밀집해있어 매우 높은 분포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적조 건물이란 건축양식 중 하나로 돌, 벽돌, 콘크리트 블록 등으로 쌓아올려서 벽을 만드는 건축 구조를 일컫는다.

조적조 건축물의 층별 분포현황의 경우 대부분 1~2층으로 구성됐는데 1층이 대략 68%, 2층 28.5%, 3층은 3.5%이다. 30년 이상 경과된 조적조 건축물은 전체 중 50% 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20년 이상으로 범위를 넓이면 80% 가량에 육박하며 노후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조적조 건축물 상황은 지진 시 매우 취약한 상태에 있으며, 내진보강 등 안전대책은 여전히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지진 피해 대피 시설로 정해진 학교건물도 오랜 시간으로 지진에 취약한 D·E 등급이 많다고 지적되고 있어 대안이 절실해 보인다.

태풍과 집중호우나 지진으로 인한 피해에 대한 경감 차원에서 안전시리즈 2회에선 조적조 건축물의 표면보호 즉 충격과 지진에 취약한 조적 벽체에 대한 성능 향상 대체공법 기술을 지난 에이톰엔지니어링의 ‘하이브리드슈퍼코팅(HSC)을 이용한 시설보강’ 중심으로 안전기술을 소개한다.

 

 

 

▶안전 신기술 2회- 에이톰엔지니어링 ‘하이브리드슈퍼코팅(HSC)'기술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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