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이 떡 벌어지는 강아지 몸값..."얼마길래?"

박명원 기자 / 기사승인 : 2020-06-11 08: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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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imon Maycock

 

반려견을 키워 볼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면 강아지 몸값이 생각하는 이상으로 비싸고 양육 비용도 적지 않다는 것을 명심해야한다.
 

6마리의 귀여운 순종 프렌치 불독(French bulldog)  강아지 한 마리당 몸값이 2700파운드(한화 410만원)이고, 그들 모두 새집으로 갈 예정이다.


이 값비싼 강아지들은 경험이 풍부한 프렌치 불독 사육사인 캐롤라인 브릭스턴(Caroline Brixton) 에 의해 길러졌다.

코로나19 봉쇄 조치 기간 귀여운 반려견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가면서 강아지 가격은 지난 3월 이후 120%나 치솟았다.

캐롤라인은 강아지가 태어나면 5주 동안 거의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한다고 한다.

"강아지를 키우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이고 강아지가 나를 떠나기 전에 배변훈련을 받고 자신들의 이름을 알고 예의 바른 행동을 할 수 있도록 가르친다.

"강아지들이 독립할 준비가 됐는지 확신이 들 때까지 모든 시간을 투여한다." 라고 캐롤라인은 말했다.

2014년 처음으로 프렌치 불독과 인연을 맺은 이후,  4마리의 프렌치 불독을 키웠던 육아컨설턴트 캐롤라인은 그녀가 사는 지역에서 처음으로 보증된 사육사가 됐다.


캐롤라인은 강아지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가정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예비 주인들을 인터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캐롤라인은 "강아지를 키우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강아지를 사랑하고 키울 능력이 되는 사람에게 보내기 위해 강아지의 가격을 책정한다." 라고 덧붙였다.

이번 프렌치 불독 6 마리는 성별과 무관하게 마리당 2700파운드(한화 410만원)의 가격이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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