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훌륭’ 보호자 훈련 중단 요청...강형욱 얼음 왜?

임정인 기자 / 기사승인 : 2020-02-17 17:54:23
  • -
  • +
  • 인쇄
'개훌륭' 사상 최초 보호자의 훈련 중단 요청...강형욱도 긴장
▲ 사진= KBS 2TV '개는 훌륭하다'
    

'개통령' 강형욱이 훈련 실패의 위기에 놓인다.

 

17일 밤 방송되는 KBS 2TV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사상 최초로 보호자가 훈련 중단을 요청하는 사태가 발생한다.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에 보호자가 훈련을 포기하려 할 수밖에 없던 사연이 무엇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개훌륭’이 만날 고민견 순철이는 가족들의 애정을 듬뿍 받는 사랑둥이지만, 보호자가 잠시라도 외출하면 돌아올 때까지 하울링을 멈추지 않는 분리 불안을 겪고 있었다. 이 때문에 보호자들은 잠시간의 외출은 물론 일상생활에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털어놨다.

 

▲ 사진= KBS 2TV '개는 훌륭하다'

 

‘개통령’ 강형욱은 고민견 순철이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기 위해 보호자와 함께 기초 훈련에 돌입한다. 그러나 정작 순철이는 처음 해보는 경험에 어리둥절해해 의욕적인 보호자조차 어려움을 호소한다. 

 

결국, 보호자의 갑작스러운 훈련 포기 선언으로 현장은 일순간 얼음장이 됐다. '개훌륭' 사상 최초로 발생한 보호자의 포기 선언에 개통령 강형욱조차 큰 충격에 휩싸였다.

     

강형욱의 계속된 설득에도 좀처럼 마음을 다잡지 못하는 보호자의 모습에 현장은 긴장감에 휩싸였다. 이후 보호자가 전한 훈련 포기의 이유가 밝혀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고.

 

특히 ‘개통령’ 강형욱은 보호자의 심정에 공감하며, 아픈 마음을 다독여 촬영장에 훈기가 감돌았다.

 

방송 이래 강형욱에게 가장 험난한 숙제가 주어진 KBS2 ‘개훌륭’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개훌륭’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반려견과 사람이 행복하게 어우러져 사는 법을 함께 고민해보는 프로그램이다.

 

 

[하빗슈=임정인 기자]

[저작권자ⓒ 하비엔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