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 역사 안내문·응급장비 사용법 수어 안내 제공

김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11-19 17: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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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렌즈 서비스 시범 운영 … 청각장애인 역사이용 편의 증진
▲ 수어렌즈 서비스
[하비엔=김재훈 기자] SR이 19일부터 SRT 역사를 이용하는 청각장애인의 이용 편의를 돕는 ‘수어렌즈 서비스’를 시작했다.


 ‘수어렌즈 서비스’는 청각장애인 공용앱 ‘수어통’을 통해 SRT 수서·동탄·지제역 내 고객 안내문, 응급장비 사용법 등을 수어로 설명해주는 서비스다. ‘수어통’ 앱에서 안내받을 역사를 선택하고, 수어렌즈 메뉴를 클릭해 안내받으려는 대상의 대상을 카메라로 인식하면 수어안내가 표출된다.

SRT 역사 내 아기쉼터 이용, 스크린도어 고객준수사항, 열차 타는 곳, 마스크 착용 등 안내문과 자동제세동기, 소화기 등 응급장비에 부착돼있는 수어렌즈 마크를 스캔하면 수어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추진하는 ‘사회현안해결 지능정보화 사업’의 일환으로, SR과 이큐포올, 한국농아인협회 등이 함께 추진 중이며, 지난 9월부터 SRT 역사 내 음성안내방송을 수어로 안내하는 시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 수어통 앱 수어렌즈 이용 예시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SRT 역사가 청각장애인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서비스 도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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