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 아나운서 '다행히' 발언 논란...연합뉴스TV "부적절한 표현" 공식사과

이성화 / 기사승인 : 2020-03-19 17: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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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윤지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캡처
이윤지 아나운서의 발언이 논란이 된 가운데 연합뉴스TV가 공식사과했다.

연합뉴스TV는 19일 유튜브채널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오후 '폐렴으로 사망한 17세 고교생의 코로나19 최종 음성 판정' 소식을 전하는 과정에서 앵커가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한 점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에 앞서 이윤지 아나운서는 '뉴스특보'를 전하며 "대구에서 폐렴으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던 17세 고교생이 다행히 코로나19에서 최종적으로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발언했다.

이후 시청자 사이에서 사망한 고교생에 대해 '다행히'라는 표현을 쓰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왔고, 연합뉴스TV 측은 해당 발언을 편집했으나 논란이 이어지자 공식 사과문을 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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