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한층 성장한 뉴이스트, '낭만' 가득해져 돌아온 다섯남자

노이슬 / 기사승인 : 2021-04-19 17: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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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그룹 뉴이스트(JR, 아론, 백호, 민현, 렌)가 7년만에 정규앨범으로 한층 성장한 모습을 과시한다.


19일 오후 4시, 뉴이스트는 이날 정규 2집 '로맨티사이즈'(Romanticize) 발매에 앞서 글로벌 미디어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두번째 정규앨범 '로맨티사이즈'는 낭만의 주제에서 뗄 수 없는 사랑 이야기부터 멤버 개개인이 추구하고자 하는 낭만까지 총 10개의 트랙으로 구성, 멤버들의 솔로곡까지 수록돼 다채로움을 예고한다.

이날 민현은 "저희가 오랜만에 발매하는 앨범이다보니 더 좋은 음악을 더 많이 만들어서 선물로 드리고 싶어서 열심히 작업했다. 그 과정에서 많은 이야기를 담고 싶어서 지금이 정규앨범을 발매하기 좋은 적기라고 생각을 해서 하게 됐다"고 정규앨범을 발매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부담감이 없었냐는 물음에 그는 "매 앨범을 낼 때마다 있다. 없을 순 없다. 그래도 오랜만에 나오는 앨범이기도 하고, 많은 분들이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다보니 열심히 활동에 임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다양한 많은 콘텐츠로 팬분들과 많이 소통하려고 노력할 것이다"고 답했다.

백호는 '로맨티사이즈'에 대해 "실제보다 더 낭만적으로 만든다는 의미다. 잠시나마 낭만에 대해서 생각해보시고 힐링, 위로 여러가지 감정들을 느껴주셨으면 한다"고 바랐다.
 

 

타이틀곡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은 이별을 앞두고 아무렇지 않은 척했으나 자신의 본심을 깨닫고 상대에게 달려가는 모습을 그려낸 Chill House 장르의 곡으로,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복합적인 감정의 이동을 섬세한 가사로 표현했다.

멤버들은 타이틀곡 감상 포인트를 "낭만은 너야"(렌), "가사의 변화"(민현), "뉴이스트다"(백호), "섹시어깨춤"(아론), "오색비주얼"(JR) 이라고 다섯 글자로 소개했다.
 

 

특히 아론의 "섹시 어깨춤"은 쌍절곤 돌리는 것 같기도 하다, 아직 포인트 안무 이름을 정하지 않았다"고 민현은 설명했다. 여기에 아론은 "유닛 안무가 있다"고 했다. 민현은 "한 두명, 세명씩 짝을 이뤄서 추는 춤을 눈 여겨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포인트를 전했다.

이번 앨범에는 멤버들이 '낭만'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솔로곡을 작업해 다채로움을 예고했다. 먼저 렌은 "기자님들과의 소통", 민현은 "일정하게 굴러가는 일상에서 좀 벗어나서, 나만의 행복을 찾는 것"이라고 말했다. 백호는 "생각과 시각에 따라 다르게 생각할 수 있다. 열려있는 단어라고 생각한다. 낭만이라는 단어 자체가 낭만이다"고 했고, JR과 아론은 "일상적인 모든 것이 낭만"이라고 답했다.
 

 

이어 멤버들은 각 솔로곡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민현은 "제 솔로곡은 '이어폰'이라는 곡이다. 다른 무엇보다 내 안의 소리에 집중하겠다는 내용이다. 제가 예전에 조금 힘들거나 지칠 때 이어폰으로 좋아하는 노래 들으면서 힐링도 하고 리프레시 했던 기억이 있다. 낭만과의 매개체로 이어폰을 썼다. 가사가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백호는 "제 솔로곡은 '니드 잇'(NEED IT)이다 얼반소울 장르다.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과정을 노래하고 싶었다. 항상 순탄하지만은 않다. 시행착오를 겪는 것도 낭만의 과정이다"고 했다.
 

 

JR은 "제 솔로곡 '둠둠'(DOOM DOOM)은 어떤 낭만에 대해 찾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사랑을 벗어나서 찾으려 했다. 새로운 것을 찾을 수 있고 나아갈 수 있는 모든 과정이 낭만이 될 수 있다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렌의 솔로곡은 '로켓로켓'이다. 그는 "통통 튀는 신스팝 장르다. 제가 처음으로 혼자 작사를 다 해봤다. 제 생각이 많이 담겼다. 제가 원래 무대에서 에너지 표출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로켓이 잘 어울릴 것 같아서 만들어봤다. 헤어컬러도 로켓 콘셉트와 잘 어울린다"고 만족해했다.
 

 

아론은 "'않아'는 모던록 장르다. 뉴이스트 속 제 자신을 만들어가는 모습이 낭만이라 생각했다. 제 솔직한 생각들을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팬분들이 많이 좋아해주셨으면 한다"고 바랐다.

 

뉴이스트는 약 1년만에 컴백했다. 그 사이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가 하이브 레이블에 소속되며 많은 변화가 있었다. JR은 "회사의 변화라기보다는 오랜만에 나오는 앨범이라 더 신경을 쓴 것 같다"며 "멤버들과 건강하게 아프지 말고 이번 활동 잘 하자라고 약속했다. 5명이서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다는게 감사하다"고 했다.

 

한편 뉴이스트는 이날 오후 6시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2집 앨범을 공개한다.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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