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승연, 엑스원→우즈(WOODZ)로 첫 도약 "나무처럼 단단해질 것"

노이슬 / 기사승인 : 2020-06-29 17: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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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엑스원 출신 조승연이 'WOODZ'(우즈)로 솔로로서 첫 발을 내딛었다.

 

29일 오후 4시 30분 유니크 멤버 조승연은 WOODZ(우즈)라는 이름으로 첫번째 미니 앨범 'EQUAL'(이퀄)을 발매에 앞서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조승연은 '우즈'라는 활동명으로 첫 미니앨범을 발매한다. 그는 "제가 솔로로 앨범을 내는 것이 처음이라 떨리고 기대가 많이 된다. 어떻게 봐주셨을지 궁금하다"고 첫 무대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컴백에 앞서 활동명을 '우즈'로 변경한 것에 대해 "새로운 시작을 하면서 가치관을 담고 싶었다. 뿌리는 무겁게, 가지는 가볍게. 나무처럼 시간이 갈수록 단단해지고 고귀해지고 싶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첫 솔로앨범이지만 우즈는 앨범 전반 작업에 참여했다. 그는 "이번 앨범은 제가 음악부터 비주얼까지 전체적으로 신경을 많이 써서 애정이 남다르다. 처음 들려드리다보니 더 신경을 많이 썼다. 저의 새로운 모습도 발견하실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감을 안겼다.

 

 

첫 솔로앨범명은 '이퀄'이다. 우즈는 "처음 앨범을 준비할 때 조승연과 우즈로 나뉘어져서 팬분들도 혼란스러워했다. 저도 혼란이 있었다. 둘다 제 모습이라는 의미로 이퀄이라고 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과거의 우즈 음악과 현재의 음악이 달라진 점에 대해 묻자 우즈는 "과거엔 나만 만족하는 노래였다면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음악은 많은 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파랗게'를 비롯해 'LIFT UP'(리프트 업), 'Accident'(액시던트), 'NOID'(노이드), 'Waikiki'(와이키키)(feat.콜드), 'BUCK('벅)(feat.펀치넬로), '주마등'까지 총 7트랙을 담아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우즈는 "펀치넬로, 네이스, 콜드 등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했다. 이번에 다양한 장르를 담으려고 했다.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음악을 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뮤직비디오를 통해 첫 연기에 도전한 우즈. 그는 극 중 격정적으로 화를 내는 장면 촬영이 기억난다고 했다. 우즈는 "태어나서 그렇게 격정적으로 화를 내 본적이 없다. 많은 분들 앞에서 해야되서 많이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우즈는 이번 앨범 활동 목표로 "'이퀄'이라는 앨범을 시작으로 남녀노소에 사랑받고 싶다. 더 발전하고 더 단단해질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바랐다.

 

그러면서 우즈는 "지금까지 음악을 하면서 등수나 이런 것에 대한 목표가 없었다. 들려드리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이번에는 더 많은 분들이 들어주실 수 있도록 이번에는 욕심을 좀 냈다"며 많이 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우즈의 새 앨범 '이퀄'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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