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빈, 진한새 작가X 노덕 감독과 만난다...넷플릭스 '글리치' 확정

노이슬 / 기사승인 : 2021-03-15 17: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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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의 오리지널 시리즈 <글리치>가 노덕 감독과 배우 전여빈의 합류를 확정하며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돌입했다.


<글리치>는 정체불명의 불빛과 함께 사라진 남자친구의 행방을 쫓던 홍지효가 UFO 커뮤니티 회원들의 도움을 받아 미스터리한 비밀의 실체에 다가서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장편 데뷔작 <인간수업>으로 전 세계에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던 진한새 작가의 신작으로, 장르 변주의 귀재라 불리는 노덕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며 기대를 더욱 배가시키고 있다. 

 

오랜 연인의 감정변화를 섬세하고 신랄하게 캐치하며 큰 호응을 얻었던 영화 <연애의 온도>로 혜성처럼 등장한 노덕 감독은 제16회 상하이 국제 영화제 신인감독 경쟁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며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블랙 코미디와 스릴러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영화 <특종: 량첸살인기>부터 인공지능 운세 서비스를 맹신하는 근미래를 그린 [시네마틱드라마 SF8 - 만신]까지 매 작품 새로운 장르에 도전장을 내밀며 폭넓은 연출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매 작품마다 다양한 장르의 변주를 꾀하던 그가 이번에는 정체 모를 존재를 쫓는 지효와 UFO 커뮤니티 회원들의 여정을 미스터리와 코미디, 스릴러의 틀 안에 담아내며 압도적인 몰입감과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노덕 감독

 

여기에 배우 전여빈이 주인공 ‘홍지효' 역으로 합세해 기대를 더하고 있다. 영화 <죄 많은 소녀>로 만장일치 호평을 얻으며 괴물 신인의 탄생을 알린 전여빈은 <천문: 하늘에 묻는다>, <해치지 않아>, [멜로가 체질], [빈센조]에 이어 공개를 앞둔 기대작 <낙원의 밤>까지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며 대세 배우로 우뚝 섰다. 

 

신선한 연기와 독보적인 개성으로 대체 불가의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그가 사라진 남자친구의 행방을 찾기 위해 정체불명의 존재를 쫓는 홍지효로 또 한번 연기 변신에 나선다. 전여빈은 UFO 커뮤니티 회원들의 도움을 받아 미스터리한 실체에 다가서는 홍지효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다시 한번 독보적인 매력을 발산할 것이다.

차기작이 더욱 기대되는 진한새 작가, 노덕 감독, 전여빈의 첫 만남과 새로운 설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글리치>는 <인간수업>을 비롯해 [육룡이 나르샤], [개와 늑대의 시간], [해신], [풀하우스] 등 수많은 화제작을 만들어 온 스튜디오 329의 윤신애 대표가 제작하며,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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