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수도권 유초중고서 확진자 발생...중대본 "학생 및 학교종사자 등교 중지"

노이슬 / 기사승인 : 2020-05-27 17: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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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최근 쿠팡 부천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며 지역사회 감염이 우려된 가운데 부천을 비롯한 서울, 인천 등 수도권 곳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강서구 미술학원에 다니는 유치원생, 은평구의 어린이집 원생, 도봉구 어린이집 조리사, 경기 지역에서는 부천의 한 초등학교 교사 1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아 일대 학교와 어린이집 등이 문을 열지 못했다.

 

또 강동구 상일미디어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아 학교 측은 수업을 중단하고 학생들을 모두 귀가 조치했다

 

이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7일 오후 안전문자를 통해 "서울, 경기, 인천 거주 '쿠팡 물류센터 근로자(5.12~현재)'는 진단검사(마스크 필수) 후 자가격리하시기 바랍니다. 이와 함께 가족 중에 학생 및 학교종사자는 등교 중지, 의료인, 간병인,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는 근무를 중단하여 주시고 증상이 있는 경우 진단검사를 받으시길 바랍니다"라고 알렸다.

 

한편 초등학생과 유치원생 등교 첫날인 27일 전국 561곳에서 등교가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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