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짐에도 연습이 필요하다"...반려견과 슬기롭게 헤어지는 법

박명원 기자 / 기사승인 : 2021-01-29 11: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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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Pixabay

 

[하비엔=박명원 기자] 반려견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주인과 반려견의 유대관계가 깊어지지만 헤어짐의 시간이 왔을 때 반려견이 슬기롭게 외로움을 견뎌낼 수 있도록 훈련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


반려견을 키우고 있다는 것은 인간에게 많은 이점을 제공하고 있고,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정상적인 사회화가 감소된 현재 반려견과의 유대관계가 늘어나는 일은 당연하다고 한다.


하지만 불행히도, 최근 반려동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였고, 엄청나게 부풀려진 가격에 반려동물이 상품화 되고 있으며 분리 불안을 겪고 있는 동물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정상상태가 재개되었을 때 반려견이 혼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데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

혼자 있는 것을 배우는 것은 반려견의 훈련에서 중요한 부분이고 이 과정을 일찍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반려견들의 분리 불안은 다양한 행동으로 보여질 수 있는데 가장 흔한 징후는 파괴적인 행동, 짖기, 부적절한 배변활동, 서성거림, 반복적 행동 등이 있는데 이러한 현상은 주인과 헤어진 직후부터 시작된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동물들이 혼자 있을 때 행복하도록 하게 할 수 있는 몇 가지 제안들을 했는데 동물들의 인내심을 기르기 위해 분리 연습을 천천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첫 번째 제안은 반려견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 


주인이 요리와 같은 일을 할 때, 반려견들이 침대에서 시간을 보내도록 훈련하고 그에 따른 높은 가치의 보상을 줌으로써 침대는 긍정적인 결과와 연관된 다는 것을 인식시키는 훈련을 해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반려견이 혼자 있게 될 때 주인이 입었던 오래된 상의와 같은 주인의 체취를 느낄 수 있는 옷을 놓으면 안전함을 느낀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반려견들은 주인과 떨어지게 되면 불안 증세를 보이며 배변을 하게 되는데 혼자 남겨두기 전에 동물들이 배변을 하였는지 확인 후에 혼자 산책을 하고 그것에 대한 보상을 한 후에 점차 산책시간을 증가시키라고 한다.

만약 이러한 훈련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분리불안 해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수의사와 같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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