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웨이브] '파고' 시청시간 전주 대비 2배 상승...순위도 2배 뛰어 6위

노이슬 / 기사승인 : 2020-11-17 17: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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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11월 둘째 주 주간 웨이브(wavve) 미국·영국 드라마 차트에 신규 작품의 순위 변동이 활발하다. 

 

공개와 동시에 11위에 오른 '파고(Fargo)'는 한 주 만에 5계단을 올라 6위에 안착했다. 새롭게 열린 구작들도 두각을 나타내며 미국·영국 드라마 차트에 새 바람이 불었다. 

 

'파고'는 전 주 대비 시청시간이 2배 이상 상승하면서 순위도 함께 수직 상승했다. 코엔 형제가 1996년 제작한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드라마 '파고'는 원작에 대한 두터운 팬층을 바탕으로 국내에 입소문이 났다. 드라마 '파고' 역시 코엔 형제가 책임 프로듀서로 제작에 참여해 '핸드메이즈 테일'의 제작진과 협업에 박차를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틴 프리먼, 커스틴 던스트, 이완 맥그리거 등 친숙한 배우들이 시즌 별로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파고'는 소시민적인 주인공 레스터가 정체불명의 남성을 병원에서 마주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다. 영화 못지않은 작품성을 인정받아 2014년 시즌 1 공개와 동시에 미국 최고의 시상식인 에미상과 골든글로브상을 휩쓸었다.

 

웨이브는 파고 원작(영화) 뿐만 아니라 비교적 최근에 종영한 시즌 3까지 전 시즌을 제공하고 있어 당분간 파고의 기세가 더욱 강렬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11월 첫째 주 파고와 함께 공개된 '컨테인먼트'는 6위에서 순식간에 2위로 올랐다. 3개 시즌으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씰 팀’에 버금가는 적수가 된 것.  ‘블라인드 스팟’도 공개와 동시에 차트 11위로 진입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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