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공항물류단지 봄맞이 일거양득 환경캠페인 실시

문기환 / 기사승인 : 2021-03-22 16: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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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기업과 코로나19 확산 방지 방역수칙 안내 및 홍보물 전달 등 진행
▲ 지난 19일 인천공항 물류단지에서 공항공사 및 입주기업 근무자들이 물류단지 인근 쓰레기 줍기 등 봄맞이 환경캠페인에 참가하고 있다.

 

[하비엔=문기환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9일 공항물류단지 입주 물류업체와 합동으로 겨우 내 방치된 쓰레기를 치우며 건강도 챙기는 '봄맞이 일거양득(一擧兩得) 환경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봄맞이 캠페인은 공항물류단지에서 입주물류기업, 공항공사 및 자회사가 합동으로 시행했고, 개인별 마스크 착용과 생활 속 거리두기 준수 하에 약 90여 명 관계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됐다.


주요 활동 내용은 △물류단지 곳곳에 무단 투기된 쓰레기 수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 안내 및 홍보물 전달 등이다.


이날 캠페인에 참가한 물류단지 근무자는 “이번 봄맞이 대청소를 통해 깨끗한 일터를 가꾸는데 참여함으로써 보다 나은 근무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계기가 됐다”며 소감을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희정 미래사업본부장은 “이번 봄맞이 물류단지 환경캠페인을 통해 쾌적한 물류단지환경을 정비하는 동시에 코로나19 장기화로 자칫 느슨해 질 수 있는 방역 의식도 함께 제고할 수 있었다”며 “국가 수출입 항공화물 증대에 이바지하고 있는 인천공항 물류단지의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개항 20주년을 맞이하는 인천공항은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위기 속에서도, 전년대비 2.1% 증가한 282만 톤의 화물물동량을 기록하고 화물기 운항횟수도 전년 대비 75.3% 증가한 6만 1,399회를 기록하는 등, 항공화물 증가세를 바탕으로 국제화물 기준 세계 3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물류 허브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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