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싹쓰리와 함께 차트 인"...SF9, 자유로움 담은 '썸머송'으로 컴백

노이슬 / 기사승인 : 2020-07-06 16: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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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SF9이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여름 앨범인만큼 멤버들의 '피지컬'은 더욱 업그레이드 됐다. 인성은 "성숙미도 느껴진자"며 자평했다.

 

SF9(영빈, 인성, 재윤, 다원, 로운, 주호, 유태양, 휘영, 찬희)는 6일 오후 6시 여덟번째 미니 앨범 '9loryUS'(글로리어스)를 발매, 타이틀 곡 '여름 향기가 날 춤추게 해'(Summer Breeze)로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현재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이날 쇼케이스는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휘영은 "화면을 통해서라도 팬들과 소통할 수 있어 감사하다. 활동 기간만이라도 팬분들이 무료함을 달랬으면 한다"고 바랐다.

 

타이틀곡 '여름 향기가 날 춤추게 해'는 자유로운 여름 분위기를 담은 하우스 장르의 곡이다. 에너제틱한 보컬과 어쿠스틱 기타, 트렌디한 신스 사운드가 특별한 조화를 이룬다.

 

영빈은 "자유로운 여름 느낌의 댄스곡이다. 우리들만의 여름이라는 콘셉트다. 여름을 부신다는 느낌이다"고 했다. 제목에 담긴 의미에 대해 인성은 "그동안 타이틀곡 제목이 다 짧았다. 처음에 댄스 음악을 접할 때 신나면 같이 춤 춘다. 그런 댄스 음악을 준비해봤다"고 설명했다.

 

뮤직비디오 촬영 비화도 전했다. 인성은 "마지막 피날레 씬에서 샴페인을 들고 있는 모습이 있다. 멤버들이 총 3개를 들고 있었는데 그 때 하나가 터져버렸다. 그리고 얼마 후 2개도 다 터졌다"고 했다.

 

 

그는 "결국엔 엄지 손가락으로 막고 흔들어서 했는데 아쉽게 뮤직비디오에 들어가진 못햇지만 뭔가 샴페인이 터진게 좋은 징조인 것 같다"고 회상했다.

 

새 앨범에서는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냐는 물음에 재윤은 "저희 피지컬과 비주얼이 좀 더 업그레이드 된 것 같다. 멤버 전원이 평소에서 자기 관리를 열심히 한다. 여름이다보니 심혈을 기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여기에 그는 "성숙미가 생긴 것 같고 노래때문에 청량함도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대형 가수들의 컴백 전쟁 속 SF9의 차별점에 대해서는 "복잡하게 생각하기보다는 이번 컴백 곡이 나왔을 때 저절로 춤이 나오는, 본능적으로 나오는 춤이 나오는 것 같다. 아무나 따라할 수 없는 춤이다. 음악만 들었을 때는 살랑살랑거리지만 눈으로 보면 퍼포먼스적으로 놀라울 것이다"고 전했다.

 

SF9은 지난 앨범으로 첫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쥔 바. 첫 성공한 앨범 활동 후 컴백은 부담갘이 따랐다. 로운은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매 앨범이 부담인 것은 사실이다. 숫자에 포커스를 두기보다는 전 앨범보다 나아지자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영빈은 "지난 활동으로 판타지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다. 더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주고자 생각했다. 멤버들끼리 더 잘해보자 생각하면서 준비했다"고 부연했다.

 

새 앨범 활동 목표에 대해 영빈은 "이번 활동 목표는 싹쓰리(유재석 이효리 비) 선배님들이 데뷔하지 않냐. 노래도 좋고 기대도 많이 된다. 선배님들이 데뷔하셨을 때 같은 차트에 있는게 저희의 목표다"고 포부를 전했다.

 

1위 공약으로 인성은 "굉장히 많은 이야기들이 오갔다. 결론은 판타지분들께서 원하는 의상을 투표흫 받아서 무대를 하겠다"며 "캡틴 아메리카던지 귀여운 동물탈이든 판타지와 함께 꾸미는 무대를 만들고 싶어서 그렇게 만들어 봤다"고 팬들에 애정을 과시했다.

 

마지막으로 인성은 "이번 앨범을 통해서 자유로운 분위기의 앨범을 만들고자 했다. 신나고 즐거우면 직관적인 댄스 음악을 만들자 생각했다. 그렇게 퍼포먼스와 합이 잘 맞은 것 같다"며 "더욱 더 나아가서 성장형 아이돌의 표본이 되고 싶다"고 바랐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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