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인스타 "코로나 19 확진…만우절 농담이었다” 해명

임정인 기자 / 기사승인 : 2020-04-01 16: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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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영웅재중 김재중 “코로나 19 감염..만우절 농담이었다” 사과 논란

 

▲ 사진= 김재중 인스타그램

 

3인조 그룹 JYJ 멤버 김재중(35)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감염됐다는 글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가 뒤늦게 “만우절 농담이었다”고 사과해 논란이 일고 있다.

 

김재중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로나19에 감염됐다”며 “정부로부터, 주변으로부터 주의 받은 모든 것을 무시한 채 생활한 저의 부주의였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김재중은 “병원에 입원해 있다”며 “나는 아니겠지라는 마음으로 지내온 바보 같은 판단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 저로 인해 또 감염됐을 분들에게 미안한 마음뿐”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는 만우절(4월 1일)을 맞아 김재중이 벌인 장난으로 드러났다. 김재중은 인스타그램에 다시 글을 올려 “만우절 농담으로 상당히 지나치긴 하지만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분이 걱정해 주셨다”며 “이 글로 인해 받을 모든 처벌 달게 받겠다. 모두가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도 “나를 지키는 일이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는 것이라는 이야기해 드리고 싶었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다수의 누리꾼들이 김재중의 거짓말에 큰 실망감과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각종 SNS과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이 시국에 사리분별 못하느냐” “전 세계가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신음하고 있는데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런 장난을 했느냐”며 큰 실망감을 드러냈다.

 

한편, 김재중은 지난 2004년 아이돌그룹 동방신기 멤버로 데뷔, 당시 ‘영웅재중’이란 예명으로 활동했다. 이후 그는 3인조 그룹 JYJ 소속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활동하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하비엔=임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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