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무게 95kg, 키 210cm의 반려견...실화?

박명원 기자 / 기사승인 : 2020-03-19 15: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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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만 컷지 마음 착한 초대형 반려견 '썬더'
▲ 사진 = Mercury Press & Media

 

캐나다 온타리오에 사는 제니 사코시아(Jenny Saccoccia)가 키우는  반려견, 그레이트 데인(Great Dane) 견종의 썬더(Thunder)는 종종 말로 오해받지만 성격이 온화하고 심지어 작은 개를 무서워 한다고 한다.

그레이트 데인(Great Dane)은 독일 원산의 키 71~76 cm, 몸무게 45 ~ 54 kg의 초대형견으로 , 수컷이 암컷보다 크다.
 
8살 된 썬더는 너무 커서 산책을 할 때 지나가던 운전자들이 말로 착각하고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는다고 한다.

"사람들은 사진을 찍기 위해 멈췄고 썬더가 개라는 것을 믿을 수 없어 했다."라고 키 152cm의 제니는 말했다.

"사람들은 내가 말과 함께 산책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심지어 수의사들 조차 썬더의 크기에 놀라워 해요." 라고 제니는 말했다

엄청난 크기에도 불구하고 썬더는 아이들과 작은 개들에게 똑같이 사랑 받는 점잖은 개라고 제니는 말했다.

썬더는 너무 예의가 바르기 때문에 음식을 남겨둬도 절대 손대지 않는다고 한다.

제니의 친구는 몸무게 1kg의 치와와를 키우고 있는데 그녀는 썬더를 아주 좋아하며 제니의 친척들도 썬더를 아주 좋아한다고 한다.

썬더는 심지어 자기 보다 작은 개들을 무서워하는데 포메라니안 '치치', 말라무트'툴루', 요크셔테리어'피넛'이 집에서 주도권을 쥐고 있다고 한다.

"썬더는 너무 순해서 파리 한 마리도 해치지 못할 거예요. 그리고 썬더는 소리치면 꼬리를 빼고 벽 뒤로 숨어 버려요." 라고 제니는 말했다. 


제니는 키 210 cm, 몸무게 95 kg인 썬더가 그녀의 무릎 위에 앉으려 하는 것을 막지는 못한다고 한다.

"썬더는 자신이 얼마나 큰지 깨닫지 못하고 나의 무릎에 앉으려고 하다가 실수로 나를 몇 번 넘어뜨렸는데 그에게는 단지 놀이일 뿐이다." 라고 제니는 덧붙였다.

썬더는 대형 견종의 혈통을 이어 받았고 그의 아버지는 도그 쇼 챔피언 출신이다.


제니는 항상 그레이트 데인(Great Dane) 품종을 갖기를 원했으며 썬더가 태어난 직후 그를 입양했고 그의 아버지 만큼 자라기를 기대했다.

다행히도 제니의 집은 4000평방미터의 넓은 땅에 자리잡고 있어서 썬더가 놀 수 있는 공간이 충분하다.

"썬더는 그가 원하는 것을 자유롭게 할 수 있고, 나는 여름에 썬더가 목욕할 수 있는 연못도 가지고 있다." 라고 제니는 말을 이었다.

"썬더는 그의 크기에 맞는 그의 영역이 필요한데 그런 점에서 그는 100% 우리 아이다." 라고 제니는 말을 매듭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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