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원, 층간소음→장난감 먹튀 논란→자필사과 후 SNS 활동중단

노이슬 / 기사승인 : 2021-01-15 16: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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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방송인 이휘재의 아내 문정원이 연이은 논란에 결국 자필 사과문과 함께 SNS 활동을 중단한다.

 

15일 소속사 아이오케이 컴퍼니는 "문정원은 2017년 당시 에버랜드에서 있었던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이 면피의 사유가 되지 않음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면서 "사과와 함께 피해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로 피해 당사자 분과 연락이 닿기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현재 피해 당사자 분과 연락을 시도하고 있으나, 해당 댓글이 지워진 상태이고 온라인 아이디 밖에 정보가 없어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DM을 보낸 후 답변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무엇보다 당사자에게 사죄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연락이 닿을 수 있도록 백방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한 누리꾼은 '이휘재 아내 문정원 에버랜드 장난감 논란'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과거 문정원이 장난감값을 치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글쓴이는 "2017년도에 에버랜드에서 문정원 씨에게 당했었다"며 "아이에게 장난감을 두개 판매했고 3만 2000원 나왔는데 지금 지갑이 없다고 조금 있다 온다더니 밤까지 계속 기다려도 안와서 제가 채웠다"고 적었다. 해당 글은 빠르게 확산되며 '층간소음'에 이어 논란의 중심이 됐다. 

 

이에 15일 오후 소속사 측은 "문정원이 이번 일들을 통해 크나큰 책임감을 느끼며, 말로만 하는 사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모든 SNS와 유튜브 활동을 접고 자숙하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라고 활동 중단 소식을 전했다.

 

문정원은 자필 편지를 통해 "글을 쓰시기 까지의 마음도 쉽지 않으셨을텐데 알려주셔서 감사하다. 그리고 제가 그날 일에 대해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는 점도 너무나 부끄럽고 죄송스럽다"고 사과했다.

 

그는 "앞으로 이런 부주의나 성숙하지 못한 행동은 하지 않도록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저로 인해 피해보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그 분 마음이 편해 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그 분과 직접 소통하여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앞서 문정원은 '층간소음 논란'으로 이목을 집중 시켰다.

 

지난 11일 자신이 이휘재 문정원 부부의 집 아래층에 산다는 한 글쓴이는 문정원의 SNS에  층간소음으로 고통받고 있다는 댓글을 남겼다. 이와 관련해 문정원은 해당 주민에게 사과를 했음을 밝히며 "이웃 주민분들과 저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많은 분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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