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폰 글로벌 점유율 1위…성장률은 ‘제자리걸음’

윤대헌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0 16: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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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지난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8.9%
애플·샤오미·오포·비보는 20~30%대 고성장 달성

[하비엔=윤대헌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성장률은 0.9%를 기록해 경쟁사에 비해 크게 뒤졌다.

 

▲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연합뉴스]

 

2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1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소매판매량 기준 점유율 18.9%로 1위를 차지했다.

 

애플은 17.2%의 점유율을 기록해 2위에 올랐고, 샤오미(13.5%)와 오포(11.4%), 비보(9.6%)가 뒤를 이었다.

 

반면 삼성전자의 성장률은 전년 대비 판매 증가율이 0.9%에 그쳐 5개사 가운데 가장 낮았다. 가장 큰 성장률을 기록한 기업은 샤오미(35.1%)였고, 이어 오포(32.8%), 애플(25.5%), 비보(25.2%)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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