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다면 상영' 스크린X, 미국 발명 시상식 '에디슨 어워드' 금상

박희연 기자 / 기사승인 : 2020-04-06 16: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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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의 다면 상영 특별관 '스크린X '(사진: CJ 4DPLEX) 

 

CGV의 다면 상영 특별관 '스크린X'가 미국 '에디슨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CJ CGV 자회사 CJ 4DPLEX는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0 에디슨 어워드'에서 '미디어와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엔터테인먼트' 부문 금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에디슨 어워드는 토머스 에디슨이 발명을 통해 보여준 독창성과 지속성에 영감을 받아 탄생한 미국의 권위 있는 발명 시상식이다. 

 

스크린X는 정면과 좌우 벽면까지 3면이 스크린으로 펼쳐지는 다면 상영 특별관으로 세계 최초 순수 토종 기술로 선보였으며, 현재 국내외 총 122개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2012년 CGV청담씨네시티에 처음 도입됐으며 현재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터키, 일본, 프랑스 등 총 35개국에서 326개 스크린이 운영 중이다.

 

에디슨 어워드는 스크린X이 기존 극장 스크린의 프레임을 넘어서는 획기적인 발상과 영화의 몰입감을 극대화한 혁신성을 높이 평가했다는 것이 CJ 4DPLEX의 설명이다. 

앞서 CJ 4DPLEX는 2015년 4DX로 에디슨 어워드의 같은 부문에서 은상을, 2018년에는 기술 융합관 '4DX 스크린'으로 역시 같은 부문 은상을 받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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