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훌륭' 이경규의 시바견 길들이기..강형욱 후계자 되나

임정인 기자 / 기사승인 : 2020-05-25 16: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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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훌륭' 이경규, 시바견 트라우마 극복하고 훈련사로 첫 걸음

 

▲ 사진: KBS '개는 훌륭하다' 방송 캡처

 

‘개는 훌륭하다’ 이경규가 강형욱 후계자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25일 방송하는 KBS2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입질하는 고민견과 대치 상황에 놓인 이경규가 놀라울 정도의 평정심을 보여주며 훈련사다운 면모를 발휘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경규는 이날 물건에 강한 집착을 보이는 고민견 홍시의 훈련을 직접 맡았다. 자기 물건에 손을 대기만 하면 앙칼지게 달려드는 홍시를 보고 이경규는 “제가 한 번 보여 드릴게요”라며 제법 훈련사다운 자신감을 드러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동안 이경규는 입질하는 고민견을 보면 뒷걸음질치고 공포에 휩싸이는 모습을 보여 왔다. 심지어 이날 고민견 견종인 시바견을 유독 무서워했었기에 두려움을 넘어선 그의 도전에 관심이 쏠린다.

 

주위의 기대와 걱정을 품고 단독 솔루션에 돌입한 이경규는 어느 때보다 침착하게 고민견을 상대하며 훈련을 적극적으로 주도한다. 고민견의 갑작스러운 입질에도 물러서지 않고 집중력을 유지할 정도로 훈련 의지를 불태웠다는 후문.

 

이경규의 손길에 따라 조금씩 반응을 보이는 고민견의 변화가 감지되자 강형욱은 “나이스! 형님 하이파이브!”라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경규의 눈부신 성장은 25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KBS '개훌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비엔=임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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