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자이, 치매 조기 발견 및 예방 플랫폼 구축 위해 ㈜하이와 MOU 체결

박희연 기자 / 기사승인 : 2020-07-06 16:33:57
  • -
  • +
  • 인쇄

 

6일 한국에자이에서는 치매 조기 발견 및 예방 플랫폼 구축을 목적으로 연세대학교 학교 기업 ㈜하이(Haii)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에자이와 ㈜하이의 이번 업무 협약은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한국에자이에서는 자사의 헬스 케어 관련 전문 지식을, ㈜하이에서는 인공 지능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한국에자이의 고홍병 대표와 ㈜하이의 김진우 대표, 두 기업의 임직원 등이 참석해 6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서는 향후 플랫폼 개발을 위한 내용을 자세히 공유했다.

업무 협약 체결과 관련해 한국에자이의 고홍병 대표는 “우선 인공 지능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하이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양사의 기술력이 좋은 시너지를 내 치매 조기 발견 및 예방 분야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된다면 더욱더 기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고홍병 대표를 필두로 한 한국에자이는 글로벌 제약 회사 Eisai Co.,Ltd.의 한국 법인으로, 국내에서는 모든 사람의 건강한 삶을 추구하기 위해 환자와 그들의 가족 관련 사업을 전개해왔다. 최근에도 기업 철학인 ‘사람 중심의 헬스 케어(Human Health Care)’를 실천 중이며, 다양한 업체와 업무 협력을 맺고 시니어 케어 관련 이노베이션을 오픈한 바 있다.

㈜하이는 연세대학교 학교 기업으로, 다양한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했다. 현재 경도 인지장애 치료용 알츠가드 2.0, ADHD 치료제 포미 2.0, 우울증 치료용 유미 2.0 등 다양한 디지털 치료제를 선보이며,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정신 건강 치료에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하비엔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