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 캣, 신곡 'Kiss Me More'로 9일 컴백...R&B 디바 시저와 콜라보

노이슬 / 기사승인 : 2021-04-09 16: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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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전 세계적인 '챌린지 신드롬'을 견인했던 도자 캣 (Doja Cat)이 4월 9일, 신곡 'Kiss Me More'로 돌아왔다. 

 

도자 캣의 신곡은 2019년 11월 발매 이후 각종 챌린지와 역주행 돌풍을 일으켰던 화제의 앨범 [Hot Pink] 이후 처음 공개하는 새 싱글이며, 국내에서도 'Good Days'로 큰 인기를 끌었던 시저 (SZA)까지 함께해 그간 도자 캣의 귀환을 기다려왔던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도자 캣은 음악성과 대중성을 모두 거머쥔 차세대 팝스타로 인정받고 있다. 일찍이 유서 깊은 음악 매체 '피치포크 (Pitchfork)'는 도자 캣을 '노래와 랩 모두 가능할 뿐만 아니라 멜로디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아티스트'라고 호평한 바 있다. 소셜 네트워크를 강타한 대표 곡 'Say So'는 '빌보드 핫 100 (Billboard Hot 100)' 차트 1위, '빌보드 선정 2020년 최우수 곡 (The 100 Best Songs of 2020)'에 선정되기도 했다. 도자 캣은 그 기세를 몰아 이번 신곡으로 다시금 글로벌 팝스타의 위상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피처링에 함께한 시저는 DJ 칼리드 (DJ Khaled), 저스틴 팀버레이크 (Justin Timberlake), 트래비스 스캇 (Travis Scott)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호흡을 맞추며 신흥 R&B 디바로 주목받고 있으며, 2018년 빌보드 뮤직 어워드(Billboard Music Awards)에서 '최우수 여성 R&B 아티스트 (Top R&B Female Artist)' 상을 수상하며 그 실력을 입증했다. 지난 해 발매한 'Good Days'는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9위까지 오르는 준수한 성적을 보인 바 있다.
 

 

'Kiss Me More'은 지금 가장 주목받는 두 여성 아티스트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또다른 의미를 갖는다.


도자 캣은 한국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틱톡 'Say So 챌린지'는 전세계 1,600만 개 이상의 영상으로 공유되었으며, 최근 유튜브 뮤직 비디오 조회 수 2억 9천만 회를 돌파하기도 했다. 

 

도자 캣과 'Say So'의 파급력은 63회 그래미 시상식 '올해의 레코드(Record of the Year)', '최우수 신예 아티스트(Best New Artist)', '최우수 팝 솔로 퍼포먼스(Best Pop Solo Performance)' 부문 노미네이션과 ‘2020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 신인상으로 이어지며 그녀를 더욱 빛나게 했다. 

 

그 위상을 이어갈 신곡 'Kiss Me More'은 사랑스러운 멜로디에 도자 캣만의 독특한 음색이 더해지며 음악성을 높인 곡으로, 시대를 대표하는 R&B 디바 시저의 매력까지 더해지며 'Say So' 이상의 인기를 구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세계 음악 팬들의 오랜 기다림이자, 도자 캣을 '신예'가 아닌 한 명의 뮤지션으로 발돋움시켜줄 신곡 'Kiss Me More'은 4월 9일 모든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감상 가능하다.

사진=소니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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