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오산면 신지리-영만리' 왕복 4차선 도로 건설 본격화…1888억원 투입·2030년 개설

홍세기 기자 / 기사승인 : 2022-01-06 16: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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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 신지리∼영만리 우회도로 건설 계획도 (사진:익산시)
[하비엔=홍세기 기자] 전북 익산시가 새만금 배후도시 역할을 견인할 오산면 신지리∼영만리 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공사를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조만간 용역에 착수, 내년 마무리할 계획이다.

 

6일 익산시에 따르면, 오산면 신지리 21번 국도에서 영만리 23번 국도 7.05㎞를 왕복 4차선으로 연결하는 이 도로에 총사업비 1888억원을 투입해 2030년 개설한다.

익산시는 이 도로가 완공되면 새만금 개발에 따른 연계도로망 확충으로 물류비용 절감과 지역 균형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황등∼오산 간, 서수∼평장 간 국도대체우회도로와 맞물려 도내 간선 도로축 역할을 하면서 기업 유치에도 도움이 될 전망했다. 

익사시 측은 새만금 지구를 연결하는 이 도로가 개통되면 익산이 (새만금의) 배후도시로서 기능하고 KTX와 더불어 교통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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