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8] '증강콩깍지' 유이 "최시원, 촬영 중 함께 어깨 춤춰준 상대배우"

노이슬 / 기사승인 : 2020-07-08 16: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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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유이가 최시원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에서는 MBC, 한국영화감독조합(DGK) 그리고 웨이브(wavve)가 손잡고, 수필름이 제작하는 영화와 드라마의 크로스오버 프로젝트 'SF8 프로젝트'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오기환 감독이 연출을 맡은 '증강콩깍지'는 '어플 보정'을 소재로 가상 현실에서 만난 커플이 현실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오 감독은 "감독들이 새로운 이야기를 할 때 레퍼런스로 참고자료를 본다. 저는 슈렉의 세계관을 미래로 가져가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최시원은 다른 사람의 얼굴로 살 수 있다면 누구를 선택할 것이야는 물음에 "촬영 기간 동안에 몇번 생각을 해봤는데 저는 지금 현재 최시원으로 조용히 살다가 큰 혼돈이 없게 조금 더 이바지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 생각했다"고 답했다.

 

유이는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가 있다며 "제가 촬영이 끝났는데도 '느껴져 이게 나야'라는 대사가 있다. 매번 반복되는 대사인데 외모와 상관없이 어디든 저를 좀 느꼈으면 한다. 마지막 장명에서 그 대사를 하면서 울컥했다"고 소회를 전했다.

 

또한 유이는 "제가 촬영장에서 어깨 춤을 많이 춘다. 최시원씨는 제가 춤 출때 유일하게 함께 출음 춰준 상대배우"라며 감사해해 눈길을 끌었다.

 

'SF8'은 7월 10일 OTT 플랫폼 웨이브(wavve)에 독점 선공개 되며, 이어 8월에는 MBC를 통해 안방 시청자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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