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윤대헌 기자 / 기사승인 : 2022-01-03 16: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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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요한 혁신으로 고객감동 실현…세계적 명품 회사로 도약”

[하비엔=윤대헌 기자]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고객 감동을 목표로 하는 전략과 견고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성장을 이어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초과하는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차 부회장은 이어 “새로운 2022년은 ‘리얼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시작되는 한 해가 될 것이고, 동시에 경제 정상화로 가는 마지막 진통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런 때 일수록 기본에 충실해 고객가치에 집중하고, 모든 고민과 실천이 고객가치에서 시작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사진=LG생활건강]

 

특히 “고객이 우리가 제공한 가치를 경험하고, 또 그 경험에 감동할 때 ‘집요한 혁신을 통해 고객감동을 실현하는 세계적인 명품 뷰티 회사’가 되고자 하는 목표에 한층 더 가까이 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차 부회장은 ▲ 뷰티 사업에 역량 집중 ▲ 북미시장 중심의 해외사업 확장 ▲ 디지털 역량 강화 3가지를 올해 중점 추진사항으로 제시했다.

 

차 부회장은 끝으로 “이 모든 활동은 우리 사업의 기본이자 목표인 고객감동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중국 시인 소동파의 시 구절 중 ‘춘강수난압선지(春江水暖鴨先知)’를 언급했다.

 

이는 고객을 세밀하게 이해하고 고객에 맞는 제품으로 차별화해 전에 느끼지 못했던 감동적인 경험을 고객에게 선사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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