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볼, 유기견 보호 캠페인 진행...'환경X유기견보호' 함께 하고파

노이슬 / 기사승인 : 2021-07-23 16: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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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그린볼 캠페인이 ‘버려질 수 없는 여름’ 프로젝트를 오늘 23일부터 진행한다


그린볼(Greenball)은 일상에서 시작하는 환경보호를 모토로 결성된 비영리활동단체로 시즌별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36.5도 무더운 여름 버리지 마세요’, ‘나는 쓰레기가 아닙니다(I’m your family)에 이어 진행되는 유기견 구하기 프로젝트로 입지 않는 청바지 기부도 받는다.

 

 

앞서 배우 이동하, 이동휘, 정애연, 윤균상, 오나라, 가수 강다니엘, 배우돌 더맨블랙 등이 참여했으며 기부된 청바지는 바자회 판매나 반려견을 위한 펫토이, 목줄 등으로 리사이클 된다. 여기서 발생된 수익 및 펫토이는 유기견 보호센타에 전달되며 그린볼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입지 않는 청바지로 펫토이 만들기 영상도 확인 가능하다.

그린볼 캠페인 관계자는 “청바지는 누구나 한 벌 이상 가지고 있는 패션 아이템이지만 한 벌이 만들어지는데 약 7000리터의 물과 32.5kg의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킨다.”며 “이런 청바지가 유기견 구하기와 같은 곳에 잘 쓰인다면 좋은 일이 될 것 같아 지속하게 됐다.”고 말했다.

반려가구 1500만 시대 줄지 않는 유기견은 사회전반적인 문제이기도 하다. 군산 유기견 보호소 이정호 소장은 “지난해 휴가철에도 많은 유기견이 발생했다. 사람들은 버려진 아이들을 보면 주인이 버렸다고 하는데 더 이상 주인이 아닌 보호자라는 인식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린볼은 2016년 ‘손수건 사용으로 나무 살리기’, ‘쓰레기 없는 공연 문화 앞장서기’, ‘손에 심는 나무’, ‘에코 작가전’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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