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중앙연구소, 프랑스 스타트업 Ynsect社와 상호협력의향서 체결

윤대헌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9 16: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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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사간 식용 곤충 단백질 기술 활용 연구개발 협력

[하비엔=윤대헌 기자] 롯데중앙연구소는 지난 17일 열린 한-불 스타트업 데이 행사에서 프랑스 곤충 단백질 스타트업 Ynsect사와 곤충 단백질을 이용한 제품개발 기술 확보를 위한 공동 연구 상호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엔젤투자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한-불 스타트업 데이 행사는 한국과 프랑스의 스타트업 기업간 정보 및 기술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 롯데중앙연구소는 지난 17일 프랑스 스타트업 Ynsect사와 곤충 단백질을 이용한 제품개발 기술 확보를 위한 공동 연구 상호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사진=롯데중앙연구소] 


식용곤충산업 업계에서 유니콘 스타트업으로 인정받고 있는 Ynsect사는 대체 단백질 연구 세계 최초로 식용곤충인 밀웜종의 대량 자동화 사육 스마트팩토리를 첫 상용화한 업체다. 현재 유럽 내 연어 사료 단백질원과 미국 내 식품 단백질, 축산 사료 단백질원 공급을 위한 대량 사육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중앙연구소는 이번 Ynsect사와의 상호협력의향서 체결을 통해 식용 곤충에 대한 기술과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곤충 단백질을 이용한 제품 개발을 위한 다양한 공동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경훤 롯데중앙연구소 소장은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푸드테크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롯데가 대체 단백질을 포함한 친환경 대체 식품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나아갈 수 있도록 관련 연구를 지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중앙연구소는 국내 식품 시장 최초로 비건 식품을 자체 제조기술로 상품화한 식물성 대체육 브랜드 ‘제로미트’를 개발하는 등 대체 식품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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