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아트센터, 내달 8일까지 ‘2023년 공동기획 작품’ 공모

노유정 / 기사승인 : 2022-05-11 17: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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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당 공연제작비 1000만원, 공연장·부대장비 무료 지원

[하비엔=노유정 기자] 두산아트센터는 내달 8일까지 ‘2023년 공동기획 작품’을 공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고, 장르에는 제한(재공연 작품도 가능)이 없다. 단, 최소 10회 이상 공연 가능한 작품에 한하고, 서류심사와 개별 인터뷰를 거쳐 오는 7월 중 2편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 두산아트센터 공동기획 연극 <죽음의집> (2022). [사진=극단 아어]

 

선정된 작품은 1000만원의 공연제작비를 지원받고,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 공연장과 부대장비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또 관객 안내 등 공연 진행 시 필요한 극장 운영 관련 비용도 일부 지원받고, 내년 4월과 7~8월 중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 공동기획’은 지난 2007년부터 총 50여편의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최근작으로는 여성 청소년의 임신중단 문제를 다룬 <마른 대지>를 비롯해 <문 밖에서> <전화벨이 울린다> 등이 있다. 이외 지난달에는 극단 아어의 연극 <죽음의 집>을 선보였고, 오는 8월에는 판소리 <오버더떼창: 문전본풀이>가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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