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AOA 권민아, 지민 "소설" 반박 후 글 삭제에 "언니 천벌 받아"

노이슬 / 기사승인 : 2020-07-03 15: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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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전 AOA 권민아가 지민을 저격했다.

 

3일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 1000000000000개 중에 1개 이야기 했어. 소설이라고 해봐. 언니 천벌 받아 그러지마"라고 적었다.

 

앞서 권민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그룹활동 시절 멤버에게 괴롭힘을 당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었다며 괴로웠음을 토로했다. 또한 해당 멤버는 최근 부친상을 당했다고도 적었다.

 

이후 지민이 자신의 인스타스토리에 "소설"이라는 글을 게재했다가 돌연 삭제 해 의문을 남긴 가운데 권민아가 "소설이라고 해봐"라고 해당 멤버가 지민임을 시사한 것이다.

 

권민아는 "증인이 있고 증거가 있어 미안하지만 양쪽말 들을게 없어 내가 잘못한게 없거든"이라며 "맨 마지막에 댄스실. 헤어라인 심고 싶어서 했다가 마취 덜 풀려서 늦어가지고 미리 전화 했는데 언니 목소리 듣자 마자 언니가 또 완전 난리가 날 것 같아서 댄스실 가지도 못했어. 그리고 그날도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지. 이게 가장 큰 잘못이다"고 적었다.

 

마지막으로 권민아는 "자 이제 내 잘못은 다 이야기 했어. 언니 썰은 풀어 말어? 너무 많아서 적기 귀찮아. 근데 소설이라는 말은 언니 양심이 있으면..왜 지워 언니 그냥 소설이라고 해봐. 주변에 어이없어 할 사람 꽤 있을텐데 아 하긴 그때도 기억 안나고 뭐 그런 말할 나쁜년은 아닌거 같은데? 라고 했지? 와 기억 잘 지워져서 좋겠다 원래 욕한사람은 잘 기억못한다더라. 내 기억도 제발 좀 지워줘. 언니 제발 제발 하긴 언닌 내 손목보고도 죄책감 못 느낄껄? 내 얼굴보고 욕하지 싶다. 아마도"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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