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원작, '닥터 포스터' 다른 점은??

김강수 기자 / 기사승인 : 2020-05-30 14: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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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 드라마 '닥터 포스터'와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의 다른점은..
▲출처=영국 BBC 드라마 '닥터 포스터' 갈무리
오는 29일 금요일 밤 11시에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의 원작인 영국 BBC 드라마 ‘닥터 포스터’가 방영 예정이다.

‘부부의 세계’의 등장인물과 ‘닥터 포스터’의 등장인물을 비교하자면, 고산시 가정 사랑병원의 부원장인 지선우(김희애 분)는 진료소 수석 의사인 젬마 포스터(슈란느 존스 분)이고 남편과 아들에게 집착하는 과도한 사랑을 보여주는 면에서 유사하다. 하지만 원작 ‘닥터 포스터’가 주인공이 더 예민해 보이고 히스테리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이태오(박해준 분)은 사이먼 포스터(버티 카벨 분)이며, 이태오는 영화감독이자 엔터테인먼트 사업가, 사이먼 포스터는 건설 쪽 사업가로 극상 연출된다.

여다경(한소희 분)은 케이트 파크스(버티 카벨 분)이고, 극상 여다경은 필라테스 강사, 케이트 파크스는 이벤트 회사의 인턴으로 출연하며 가끔 부모님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

부부의 세계에서 2년이 지나고, 지선우는 같은 병원의 신경 정신과 전문의(이무생 분)과 연인이 되는 것을 예고했지만 ‘닥터 포스터’에서는 젬마에게도 남자친구가 생기지만, 알고 보니 아들 톰 포스터(톰 테일러 분)의 학교 선생님이다.

이렇게 두 드라마 사이를 비교하며 각각 다른 점을 찾아보는 것도 흥미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하비엔=김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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