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모모랜드 측 "낸시, 불법적 사진 피해자...강력 법적 대응할 것"

노이슬 / 기사승인 : 2021-01-11 15: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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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모모랜드 낸시가 불법적으로 조작된 사진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11일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온라인과 SNS에 당사 소속 아티스트 낸시와 관련 불법적으로 조작된 사진이 유포되고 있다"며 "낸시는 도촬 및 합성 사진의 피해자다. 우선적으로 보호받아야 할 사람은 바로 낸시다. 안타까운 마음으로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당사는 경찰 및 해외 사법 기관과의 수사 공조로 불법 촬영자와 최초 유포자를 비롯해 이를 유포하는 모든 이에게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며 "법무대리인을 통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죄와 인격권 침해에 대한 민형사상 처벌 또한 실시할 예정"이라고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또한 소속사 측은 "낸시는 현재 큰 심적 고통을 받고 있다"며 "간곡히 부탁드린다. 더 이상 악의적인 게시물로 아티스트를 가해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최근 SNS 등에서 낸시가 'AAA' 시상식에 참여했을 당시 불법 촬영을 당한 사진이 확산되고 있다는 글과 함께 해시태그가 게시되며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 'AAA'(Asia Artist Awards) 조직위원회 역시 "최근 온라인과 SNS에 2019 Asia Artist Awards in Vietnam MC였던 낸시 관련 불법적 조작 사진이 유포돼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 같은 도촬 및 합성 사진 피해자 낸시에게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AAA 측은 "불법 촬영자와 최초 유포자에 대한 베트남과 대한민국 사법당국의 강력 법적 조치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또 낸시 소속사 MLD 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관련 악의적인 게시물에 민형사적 법적 대응에 공조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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