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훌륭’ 강형욱의 진정성 “돈 받고 가짜 교육은 NO”

임정인 기자 / 기사승인 : 2020-02-25 15:3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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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개는 훌륭하다’ 강형욱, 허스키 가족에게 솔루션 제공
사진= KBS2 ‘개는 훌륭하다’ 방송 캡처

    

반려견과 보호자의 행복을 바라는 강형욱의 진심이 안방극장에 스며들었다.

 

24일 방송된 KBS2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역대급 우애를 가진 시베리아 허스키 형제의 홀로서기 프로젝트가 펼쳐졌다. 반려견들 간의 분리 불안 문제로 고민하는 시베리아 허스키 창덕이&덕수네 가족의 사연이 소개된 것.

 

반려견 사이의 분리불안 문제는 보호자와 반려견 사이의 분리 불안 문제보다 더 세심한 교육이 필요한 만큼, 강형욱은 어느 때보다 섬세하게 접근했다.

 

강형욱은 고민견 창덕이-덕수 형제의 성격을 정확하게 짚어냈다. 특히 그동안 모두가 창덕이를 말썽꾸러기로 오해한 것과는 달리, 오히려 창덕이가 동생 덕수를 보듬으며 중재자 역할을 해온 사실이 드러났다.

 

솔루션에 나선 강형욱은 덕수의 불안감 완화를 시작으로 창덕이와 덕수가 분리된 상황에 서서히 익숙해질 수 있도록 교육했다.

 

예측불허 허스키 형제는 강형욱을 피해 요리조리 빠져나갔다. 계속된 술래잡기 속에서도 강형욱은 침착하게 교육에 집중했고, 사고뭉치 허스키 형제들은 점차 안정을 찾아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선사했다.

 

또 하나의 숙제를 해결한 강형욱은 반려견을 위한 보호자들의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진심 어린 조언으로 반려견과 보호자의 행복을 위한 메시지를 전했다.

 

강형욱은 “(저를) 돈 받고 교육만 시켜주는 사람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그런 교육은 하고 싶지 않았다. 가짜 교육을 하는 것 같았다라며 열정과 진정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처럼 강형욱은 반려견 간의 분리 불안 문제를 해결함은 물론 보호자들의 성숙한 반려 생활을 위한 진심까지 전하며 또 한 번 그만의 남다른 철학과 리더십을 발휘했다.

 

강형욱이 출연 중인 KBS 2TV ‘개는 훌륭하다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반려견과 사람이 행복하게 어우러져 사는 법을 함께 고민해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밤 1010분 방송.

 

[하비엔=임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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