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음료 가격’ 인상…7년6개월만에 가격 조정

윤대헌 기자 / 기사승인 : 2022-01-07 15: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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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46종 음료 100~400원 인상

[하비엔=윤대헌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13일부터 일부 음료 가격을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인상되는 음료는 총 46종으로, 각각 100~400원씩 인상된다. 이는 지난 2014년 7월 이후 7년6개월만의 가격 조정이다.

 

▲ 서울시내의 한 스타벅스 매장.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 관계자는 “최근 원두 가격이 급등하는 등 각종 원부재료와 코로나19로 인한 국제 물류비 상승 등 다양한 비용의 가격 압박 요인이 지속 누적돼 음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카페 아메리카노와 카페 라떼, 카푸치노 등 음료 23종은 400원, 카라멜 마키아또와 스타벅스 돌체 라떼, 더블 샷 등 15 종은 300원, 프라푸치노 일부 등 7종의 음료는 200원, 돌체 블랙 밀크 티 1종은 100원이 인상된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고객 여러분의 깊은 이해를 부탁드리며, 향후 개인컵 이용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 강화 등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스타벅스의 특별한 경험과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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