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욱·박규영, '달리와 감자탕'으로 만날까..."제안받고 긍정 검토중"

노이슬 / 기사승인 : 2021-01-25 1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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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배우 이재욱과 박규영이 '달리와 감자탕' 출연 제안을 받았다.

 

25일 이재욱 소속사 VAST 엔터테인먼트와 박규영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하비엔에 "'달리와 감자탕'의 출연을 제안 받고 긍정 검토 중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KBS, 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재욱과 박규영이 출연 제안을 받은 '달리와 감자탕'은 이너써클에 들어가고 싶은 일자무식 졸부가 한 순간에 몰락해버린 뼛속까지 명문가 딸에게서 미술관을 뺏으려다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 

 

성장배경·재력·학력·취향·가치관 뭐 하나 비슷한 것 없는 두 남녀가 폐업하기 직전의 미술관을 매개체로 만나 부딪히면서 전혀 경험해 본 적 없던 서로의 인생을 이해하고 변화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다.

이재욱은 돈돈 F&B 사업부 상무 진무학 역할을 제안 받았다. 진무학은 간판도 없는 자그마한 감자탕 집으로 시작해 400개가 넘는 프랜차이즈점을 거느린 글로벌 외식기업으로 성장한 기업의 차남이다. 이름처럼 학창시절 전교 꼴등을 놓친 적이 없으며 대학 졸업장도 하나 없는 인물로 알려졌다.

박규영이 제안을 받은 역할은 크뢸러 밀러 미술관 객원연구원에서 청송미술관 관장이 되는 김달리다. 행동거지나 언사가 과장되지 않고 격조가 있으며 자연스런 배려가 항상 몸에 배어 있다. 인성 좋은 아가씨가 공부에도 취미가 있고 미술뿐 아니라 역사 철학 종교등 다방면으로 조예가 깊으며 영어·일어·중국어·불어·스페인어 등 7개 국어에도 능통한 인물이다.

지난해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로 첫 지상파 드라마 주연을 소화한 이재욱과 최근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스위트홈'에 출연하며 주목받고 있는 박규영이 호흡을 맞추게 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달리와 감자탕'은 '마녀의 사랑' 손은혜·박세은 작가가 대본을 쓰며 이정섭 감독이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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