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8] '만신' 이연희 "결혼 후 첫 작품, 파격변신 반응 궁금해"

노이슬 / 기사승인 : 2020-07-08 14: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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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이연희가 결혼 후 첫 작품 '만신'을 선보이는 소감을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에서는 MBC, 한국영화감독조합(DGK) 그리고 웨이브(wavve)가 손잡고, 수필름이 제작하는 영화와 드라마의 크로스오버 프로젝트 'SF8 프로젝트'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만신'은 높은 적중률을 자랑하는 인공지능 운세 서비스 '만신'을 신격화하고 맹신하는 사회에서 각자의 아픔을 가진 선호(이연희)와 가람(이동휘)은 '만신' 개발자를 직접 찾아 나서게 되고, 결국 예상과는 다른 '만신'의 실체를 목격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노덕 감독은 "평소 이연희 배우의 러블리한 모습, 소녀적인 모습이 주도적으로 많이 보여졌다고 생각한다. '만신' 캐스팅 도중에 이연희씨가 형사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었다. 이전의 필모를 보면서 이연희라는 사람은 보여지는 것보다 카리스마 있는 성격,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성격이라는 생각이 들어 함께하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또한 가람을 연기한 이동휘에 대해서는 "가람이라는 남자는 순수한 모습을 그리고 싶었다. 선호와 가람의 콤비플레이기 때문에 선호 캐릭터의 강한 목적성을 중화시키면서 자기 고민을 가지고 가는, 그것을 폭력적으로 풀지 않는 배우를 찾다보니 이동휘 배우가 생각나서 만나서 잘 만들어보자 생각했다"고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이연희는 최근 결혼 소식을 전한 후 첫 공식석상이다. 그는 "특별히 달라진 점은 잘 모르겠다. 오늘 좀 긴장이 되긴 했다. 저에 어떤 변화가 있었기 때문에. 똑같이 변함없이 좋은 배우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자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이연희는 "선호의 캐릭터 콘셉트를 감독님과 스태프들과 함께 상의해서 만들어졌다. 개인적으로 시도도 해보고 싶었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즐거웠던 작품이었다. 선호의 캐릭터에 맞게끔 그 콘셉트가 나왔다. 기존의 이미지와 다른 모습이라서 어떻게 봐주실지 궁금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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