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피아치 구글 CEO와 회동…미래사업 논의

윤대헌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3 14:56:07
  • -
  • +
  • 인쇄
22일 구글 본사 방문, 시스템반도체·가상현실 등 공조 방안 협의

[하비엔=윤대헌 기자] 현재 미국을 방문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2일(현지시간) 구글 본사를 방문해 순다르 피차이 CEO(최고경영자) 등 경영진을 만나 미래사업에 대해 협의했다.

 

▲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구글 본사를 방문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왼쪽)이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오른쪽)를 만나 미래사업에 대해 공조 방안을 협의했다. [사진=삼성전자]

 

이날 이 부회장은 구글 경영진과의 미팅 자리에서 시스템반도체를 비롯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자율주행, 플랫폼 혁명 등 미래전략 사업에 대해 공조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반도체의 주요 고객인 구글은 자체 설계한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올 연말 생산 예정인 스마트폰 ‘픽셀 시리즈 6’에 탑재하기로 했지만, 삼성전자에 칩 생산을 맡길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이 부회장은 이번 방미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을 방문, AI와 클라우드 컴퓨팅, 모바일 혁명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에 대해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저작권자ⓒ 하비엔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