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롯데면세점, 이갑 대표이사

윤대헌 기자 / 기사승인 : 2022-01-03 14: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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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위기는 변화에 대한 시대의 요구…함께 미래 대비해야”

[하비엔=윤대헌 기자] “우리는 과거의 수 많은 어려움과 위기 속에서도 이를 잘 극복한 성공의 DNA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위기도 우리 모두가 합심해 슬기롭게 헤쳐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3일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2022년 신년사를 통해 ‘위기 상황에 대한 냉정한 판단과 도전’을 강조했다. 이는 올해도 임직원들이 한 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하자는 메시지다.

 

▲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사진=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은 그간 세계 면세 업계 최초 온라인 명품관 ‘소공 1번지’ 오픈은 물론 업계 최초 무착륙관광비행 전세기 운영, 해외 직소싱 온라인몰 ‘엘디에프 바이’ 론칭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꾸준히 탄생시킨 바 있다.

 

이갑 대표이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과를 낸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올해 역시 면세 업계는 녹록지 않은 한 해가 될 수 있다”며 “코로나 팬데믹은 산업구조 전반에 걸친 다양하고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5년, 10년 뒤 바뀐 세상에서 롯데면세점이 어떠한 회사가 될 것인지 진정성 있는 고민과 미래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어 “큰 변화의 움직임을 정확히 파악하고 앞장서 도전한다면, 우리의 비전인 ‘가장 신뢰받는 여행파트너’에 가까워질 것이다”라며 “40여년 동안 끝없는 도전을 이어온 많은 분들의 피와 땀 덕분에 롯데면세점이 글로벌 면세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갑 대표이사는 1962년생 범띠 CEO로, 올해는 특히 호랑이의 힘찬 기운을 받아 현장 방문을 더욱 늘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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