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연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500만뷰 달성 공약? 직접 선물-손편지할 것"

노이슬 / 기사승인 : 2020-12-28 14: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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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소주연이 500만뷰 공약을 공개했다.

 

28일 오후 2시 카카오M <아름다웠던 우리에게>(기획 카카오M, 제작 와이낫미디어) 제작보고회가 개최된 가운데 감독 서민정, 배우 김요한, 소주연, 여회현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아름다웠던 우리에게>는 중국 텐센트TV의 인기 드라마 '치아문단순적소미호'(致我们单纯的小美好)를 카카오M이 한국판으로 리메이크 한 작품이다. 앞만 보고 달리는 돌직구 고백이 특기인 여고생과 그녀의 소꿉친구이자 철벽남의 로맨스는 평범한 듯하면서도 허를 찌르는 설렘 포인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방영 당시 중국을 너머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국내에서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후 아련했던 청춘을 추억할 수 있는 정주행각 대표 드라마로 주목받으며 탄탄한 팬덤을 형성했다.

 

서민정 감독은 원작과 차별점을 묻자 "워낙 인기가 많았던 작품이다. 세가지 정도 차별 포인를 뒀다. 먼저 차헌의 캐릭터를 엿볼 수 있는 24개의 에필로그가 있다. 설득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헌이의 매력에 심쿵하게 되는 솔이를 이해하게 하는 모습들을 담았다"고 전했다.

 

이어 "음악으로 2000년대의 정서를 담았다. 원작에는 루양이 프로 게이머를 꿈꾼다. 아이돌 지망생 역할로 바뀌었다. 김종국, 버즈, '파리의 연인' OST를 부른다"고 말했다.

 

또한 서 감독은 "대성이 캐릭터가 원작에서는 너무 순애보적인 사랑을 해서 너무 짠했다. 선물을 주려고 마지막에 선물을 부여했다. 마지막회에서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안겼다.


한편 이날 소주연은 500만 조회수 공약을 묻자 "지금 시기가 시기인지라 다 같이 모여서 공약을 이행하기에는 어려운 것 같다. 500만뷰가 넘으면 각자 시청자들께 선물을 준비해서 손편지와 함께 드리면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아름다웠던 우리에게>는 오늘(28일) 오후 5시 카카오M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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