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9마리와 동고동락..샤샤 이태형 수의사의 가족애

임정인 기자 / 기사승인 : 2020-02-25 14: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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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물농장' 반려동물 9마리와 함께 사는 수의사 화제
▲ 사진= SBS '동물농장' 방송 캡처
    

반려동물 9마리와 함께 사는 이태형 수의사가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이태형 수의사의 특별한 대가족이 공개됐다.

 

이태형 수의사는 반려동물 9마리와 동고동락한다.

 

이 수의사는 "사연이 있는 친구들이 많다. 분리불안이 심한 아이, 파양된 친구, 농장에서 구조가 되서 온 아이 등 마음이 쓰이는 아이들이 하나 둘 씩 늘어나다보니 이렇게 대식구가 됐다"고 말했다.

 

이처럼 각자 아픔이 있는 강아지 6마리, 고양이 3마리를 거둬서 키우고 있다는 이태형 수의사의 말에 ‘동물농장 MC' 신동엽과 정선희는 "정말 대단하다"고 놀라워했다.

 

이태형 수의사가 가장 신경 쓰는 반려동물은 제 발로 진료실에 찾아온 고양이 ‘샤샤’다.

 

샤샤는 수많은 경쟁 상대를 제치고 유일하게 이태형 수의사와 출퇴근을 함께 하며 늘 붙어 다닌다. 처음 병원을 시작하고 힘들 때 옆에 있어준 것도 샤샤라고. 이들의 진한 가족애가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선사했다.

 

한편, SBS '동물농장‘은 인간 중심의 사회에서 벗어나 인간과 동물의 진정한 커뮤니케이션을 추구하는 동물 전문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 방송.

 

[하비엔=임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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