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정, '써치'-'애비규환'으로 안방-스크린 종횡무진 활약

노이슬 / 기사승인 : 2020-10-26 14: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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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정수정이 매력으로 열일 중이다.

 

정수정은 OCN ‘써치’에서 에이스 장교 손예림을, 오는 11월 12일 개봉을 앞둔 영화 ‘애비규환’에서 전혀 다른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먼저 OCN 드라마틱시네마 ‘써치’에서 정수정은 군인으로서 뛰어난 전투 실력과 냉철한 이성과 판단력을 소유한 손예림 중위 역을 맡아 안방극장에서 맹활약 중이다.

‘써치’ 3, 4회에서 손예림은 특임대 북극성에 합류, 괴생물체를 쫓고 그 실체를 밝혀내기 위해 팀원들과 함께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손예림은 괴생물체로 다시 살아난 오상병에게 공격당하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도 빠른 판단과 민첩한 행동으로 오상병을 사살했다. 그로 인해 뇌의 연수 부분을 끊어버리면 사망에 이른다는 것을 알아냈고, 작전 중 용동진(장동윤 분) 병장의 실종 소식을 접하고는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전투태세를 갖추고 용 병장을 찾아 나서 구했다.

정수정은 손예림의 이성적이고 당찬 성격을 당당한 표정과 말투, 확신에 찬 눈빛으로 그리며 엘리트 장교로서 현실감을 더했다. 반면 자신의 어린 시절을 마주했을 때는 군인 손예림의 냉철함과는 전혀 다른 흔들리는 눈빛과 미묘한 감정으로 심리를 그리며 캐릭터 내면 감정의 깊이를 더했다.
 

 

반면 영화 ‘애비규환’으로 코믹하지만 당찬 미혼모로 연기 변신을 한다.

 

‘애비규환’은 똑 부러진 5개월 차 임산부 ‘토일(정수정)’이 15년 전 연락 끊긴 친아빠와 집 나간 예비 아빠를 찾아 나서는 설상가상 첩첩산중 코믹 드라마다. 

 

2009년 아이돌 그룹 에프엑스로 데뷔한 이후 시트콤, 드라마 등을 통해 연기 분야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며 배우로서도 입지를 굳히고 있는 정수정은 안방과 스크린서 동시에 서로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생애 첫 스크린 데뷔작에서는 미혼모임에도 불구하고 아무에게도 누죽들지 않고 무엇이든 알아서 똑부러지는 임신 5개월차 대학생으로 분해 위풍당당한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했다.

 

정수정의 다양한 모습 드라마 ‘써치’와 영화 ‘애비규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써치’는  매주 토, 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며, ‘애비규환’은 11월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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