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건설 영동군 '골프장' 공사현장서 25t 화물차 전복…운전자 1명 사망

홍세기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9 14: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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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하비엔=홍세기 기자] 다우건설이 시공을 맡고 있는 충북 영동군 내 골프장 건설현장에서 25t 화물차가 전복돼 기사가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29일 영동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1시 55분께 충북 영동군 영동읍 산익리의 골프장 공사 현장에서 25t 화물차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사고로 60대 운전자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현재 경찰은 화물차에서 흙을 내리던 중 사고가 났다는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자세한 사고 내용을 확인 하기 위해 다우건설 측에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

한편, 민간 사업자인 레인보우는 지난 7월 30일 영동군 계획시설 실시계획 인가를 받았으며, 공사는 다우건설이 시공을 맡아 진행 중이다. 750억원을 들여 영동읍 매천리·산익리 일원 89만278㎡ 부지에 오픈할 18홀 규모의 대중골프장인 ‘일라이트CC’는 2023년 4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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