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지창욱, 내가 생각한 '도시남녀' 박재원과 싱크로율 100%"

노이슬 / 기사승인 : 2020-12-22 14: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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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김지원이 지창욱과의 호흡을 전했다.

 

22일 오후 2시, 온라인을 통해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 제작발표회가 개최된 가운데, 감독 박신우, 배우 지창욱, 김지원, 김민석, 한지은, 류경수, 소주연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지원은 극 중 '본캐'는 보통여자이지만 '부캐'는 똘끼 충만한 자유영혼 윤선아인 이은오로 분한다.

 

김지원은 촬영을 위해 서핑을 준비했다며 "사실 물 공포증이 있어서 굉장히 무서워했다. 근데 대본 보고 수영부터 배워가면서 준비를 했다. 시간이 짧은 드라마라서 대본이 분량이 적은데 짧은 시간이지만 밀도 있게 재미있는 내용이 담겼다"고 답했다.


이어 "처음에 대본 받았을 때 박신우 감독님이 연출하고 정현정 작가님이 쓰셨다고 해서 기대하고 꼭 하고싶었다. 본캐와 부캐를 위해서 생각나는 것은 외적인 부분에 차이를 두자해서 자유로운 영혼의 윤선아는 머리부터 자유롭다. 서울에 와서의 이은오는 팍팍하게 사는 마케터의 이미지를 넣으려고 노력했다"고 차별점을 전했다.

또 김지원은 "대본 읽으면서 재원이라는 사람이 어떤 이미지를 가진 사람일까 그리면서 많이 봤다. 처음 미팅하는 날 지창욱씨는 제가 상상했던 재원이가 100% 떨어지는 순간이었다. 촬영하면서 배려도 해주시고 잘 챙겨주셔서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고 호흡을 전했다.

 

한편 '도시남녀의 사랑법'은 복잡한 도시 속 내 안에 또 다른 나를 품고 치열하게 살아가는 청춘들의 리얼 로맨스를 그린다. 오늘(22일) 오후 5시 카카오TV를 통해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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