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방탄소년단, 아시아 가수 최초 美 'AMA 2021'서 대상...총 3관왕 영예

노이슬 / 기사승인 : 2021-11-22 14: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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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美 'AMA 2021'서 대상 포함 3관왕 영예
-아시아 가수 최초 'AMA' 대상 수상
-콜드플레이와 콜라보곡 '마이 유니버스'-'버터' 퍼포먼스

[하비엔=노이슬 기자] 방탄소년단이 'AMA 2021'에서 아시아 가수 최초로 대상을 거머쥐었다. 

 

22일 오전 왓챠를 통해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개최된 '아메리칸뮤직어워드(이하 'AMA') 2021'가 생중계된 가운데 방탄소년단이 최고상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Artist of the Year)를 비롯해 총 3관왕을 수상하며 위엄을 떨쳤다.

 

▲방탄소년단, 아시아 가수 최초 美 'AMA 2021'서 대상... 총 3관왕 영예/왓챠 제공

이날 방탄소년단은 아시아 가수 최초로 드레이크, 아리아나 그란데, 올리비아 로드리고, 위켄드, 테일러 스위프트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상을 수상했다. 또한 '페이보릿 팝 듀오 /그룹', '페이보릿 팝 송'까지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후 방탄소년단은 "모두 아미 덕분이다. 아미가 우리의 유니버스"며 팬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렸다. 또 슈가는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상을 수상한 후 "4년전 미국 'AMA'에서 데뷔를 처음했는데 이렇게 상을 받게 될줄 몰랐다. 아미 덕분인 것 같다"고 한국어로 소감을 말해 시선을 모았다.

 

▲방탄소년단, 아시아 가수 최초 美 'AMA 2021'서 대상...총 3관왕 영예/왓챠 캡처

 

방탄소년단은 수상과 더불어 시상식 초반 콜드플레이와 콜라보 곡 '마이 유니버스' 합동 공연으로 장내를 달궜다. 또 올해 빌보드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10주나 정상을 차지하며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곡 '버터' 무대로 시상식의 엔딩을 장식했다.

 

한편 'AMA'에서 대상을 수상한 방탄소년단의 다음 도전 과제는 제64회 그래미 시상식이다. 오랜 전통의 권위있는 시상식인만큼, 방탄소년단이 '그래미'에서도 수상의 영예를 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래미 시상식'은 내년 1월 31일, 한국 시각으로는 2월 1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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