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회 "괴물' 인기로 팬과 찍은 사진, 장동건-고소영 느낌이라더라"

노이슬 / 기사승인 : 2021-03-19 14:2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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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이규회가 기억나는 팬과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19일 오후 2시, JTBC 금토드라마 '괴물' 온라인 간담회가 개최, 이 자리에는 배우 신하균 여진구 최대훈 이규회 최성은, 감독 심나연이 함께했다.

 

 

이규회는 극중 연쇄살인마이자 마을에서 가장 착한 인물 강진묵으로 분했다. 그는 최근 인상깊은 팬들의 반응을 묻자 "아내가 공연을 해서 공연 보고 나오는데 후배 아내가 '괴물' 열혈 팬이라고 하더라"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분이 형 사진 한장 찍으면 안되냐고 하더라. 아내랑 같이 세명이서 찍었다. 저한테  사진을 보냈는데 '고소영 장동건의 느낌'이라는 반응이 왔다. 집에서 (아내에)가끔 '소영아'라고 부른다. 그럼 아내도 쑥스럽게 '동건씨'라고 한다"고 전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이규회는 "처음에 대본을 받고 연쇄살인범이라고 해서 자룔를 찾아봤었다. 우리나라 자료를 봤는데 범죄자의 주위사람들의 인터뷰를 봤다. '그 사람은 그럴 사람이 아니다' '착한 사람'이라는 반응이었다. 진묵이 역할이 가장 평범한 사람이 가장 무서울 수 있다는 것을 참고로 했다"고 포인트를 전했다.

 

한편 '괴물'은 오늘(19일) 밤 11시 9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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