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습격 사고' 배우 김민교 "있어서는 안 될 사고...죄송하다" 사과

  • 송태섭 기자 / 2020-05-11 14:23:35
  • -
  • +
  • 인쇄
▲사진: 김민교 인스타그램

 

최근 발생한 연예인 반려견 습격 사고의 주인공이 배우 김민교의 반려견으로 밝혀진 가운데 김민교 측이; 공식 입장을 내고 "있어서는 안 될 사고가 발생했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9일 YTN에 따르면 지난 4일 경기도 광주에서 나물을 캐던 80대 여성 A씨가 김민교의 반려견 두 마리에게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반려견들은 당시 목줄과 입마개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고라니를 보고 담장을 뛰어넘어 나갔다가 만난 A씨를 공격했고, A씨는 허벅지와 양팔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지금은 상태가 호전돼 일반 병실에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 이후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반려견의 집주인이 배우 김민교라는 목소리가 쏟아져 나왔다. 

 

한 유튜버는 반려견 관련 프로그램에 김민교가 출연했던 장면과 사고 관련 보도에 나왔던 반려견 주인의 집이 일치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김민교는 10일 공식입장을 내고 "견주로서 내 책임은 당연하며, 이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고를 일으킨 개들에 대해서는 향후 교육이나 위탁, 그 이상 필요한 조치에 대해 전문가와 상의 중"이라고 밝혔다.

김민교는 사고 경위에 대해 "아내가 빨리 개들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앞서 찾던 사이 사고가 났고 사실을 알게 된 아내가 바로 할머니를 모시고 응급실에 동행했다. 나도 바로 응급실로 찾아가 가족분들을 뵀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소에도 우리 부부를 아껴주셨던 할머니 가족들께서 오히려 우리를 염려해주셔서 더 죄송했다. 할머니 치료가 모두 완료될 때까지 책임감을 갖고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민교는 2017년 채널A 예능 '개밥주는 남자2'에서 이 반려견들을 공개한 바 있다.

김민교가 키우는 반려견은 벨지안 쉽도그로 원산지는 벨기에이며 털의 종류·길이·빛깔 그리고 그 변종이 만들어진 장소에 따라 4가지로 나뉜다.

검은색의 긴 털을 가진 그로넨달(Groenendael), 황갈색의 거친 털을 가진 라케노이즈(Laekenois), 검은색 얼굴에 짧은 황갈색 털을 가진 말리노이즈(Malinois), 검은색 얼굴에 긴 황갈색 털을 가진 터뷰렌(Tervueren) 등이 있다. 예전부터 벨기에 등에서 양치기 개로 널리 이용되었고 지금은 애완견으로 집에서 많이 기르며 경찰견와 군대견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키는 수컷 62cm, 암컷 58cm이고 몸무게는 수컷 25∼30kg, 암컷 20∼25kg으로 중형견이다. 몸은 전체적으로 균형 잡혀 있으며 잘 생기고 미끈하다. 머리는 길면서 윤곽이 매우 뚜렷하고 마른 편이다. 이마는 둥글다기보다 평평하다. 큰 입은 이 개만의 특징이다.

눈은 어두운 갈색으로 아몬드 모양이고 중간 크기이며 깊게 패어 있거나 많이 튀어나오지 않는다. 코는 검은색으로 콧구멍이 벌어져 있다. 귀는 뾰족한 삼각형이고 높게 달려 있으며 쫑긋 세운 채 다닌다. 목은 약간 가늘고 길며 근육질이다.

털은 풍부하고 촘촘해서 더위와 추위에도 몸을 잘 보호해준다. 그로넨달과 터뷰렌의 경우 머리, 귀 바깥쪽 얼굴, 다리 아랫부분 등은 털이 짧고 몸의 다른 부분은 털이 곧고 길게 뻗어 있다. 귀 입구에는 술처럼 달린 털이 보호해준다. 말리노이즈는 전체적으로 털이 짧고 목 주위와 꼬리의 털은 두껍다. 라케노이즈는 거칠고 뻣뻣한 털을 가지며 전체적으로 길이가 거의 같다.

우아하면서 강인한 인상을 준다. 활동적이며 하루 종일 움직여도 잘 지치지 않는다. 매우 주의가 깊고 영리하며 호기심이 강하다. 야외에서 양을 지키면서 닥치는 갖가지 상황에 길들어져서 지구력도 강한 편이다. 따라서 경비견으로도 뛰어나지만 주인을 보호하는 데에도 뛰어나다. 근육과 뼈가 잘 발달해 가정견으로는 보기 드물게 스타트가 빠르고 점프력이 뛰어나며 행동이 민첩하다. 그래서 경주견으로 기르기도 한다.

 

[저작권자ⓒ 하비엔.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

TODAY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