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 "타이틀곡 '밤비' 비와 사슴 이중적 의미, 중독성 강해"

노이슬 / 기사승인 : 2021-03-30 14: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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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백현이 타이틀곡 '밤비'를 소개했다.

 

30일 오후 백현의 세 번째 미니앨범 '밤비'(Bambi) 발매 기념 온라인 간담회가 개최, 엑소 멤버 시우민이 진행을 맡아 지원사격에 나섰다.

 

 

타이틀 곡 '밤비'는 성숙한 사랑 이야기를 동화적인 표현들로 풀어낸 그루비한 R&B 곡으로, 백현의 독보적인 스타일을 담았다. 

 

백현은 "저를 위해 만들어준 곡이라 녹음하기도 편했다. 제가 사용할 수 있는 편한 음역대들로 이뤄졌다. 너무 좋아하는 곡이다. 처음 들었을 때부터 훅이 중독성이 강해서 맘에 들었다. 내꺼다 싶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밤비' 뜻에 대해 "밤에 내린 비와 사슴 캐릭터 두개 다 맞다. 두 밤비의 차이를 느낄 수 있어서 더 매력적인 것 같다. 녹음하면서도 같은 밤비라도 목소리 톤이나 발음, 흉성을 섞어서 다르게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에 나온 앨범들보다 조금 더 의상이나 이런 곳에 힘을 뺐다. 항상 저희는 완벽히 갖춰진 상태에서만 무대에 오르다보니 이번에는 의상을 간소화했다. 멋있는 의상이 아니더라도 나는 멋있게 보일 수 있다는게 콘셉트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안무의 경우도 열심히 추는 느낌이 아닌, 서른 살이 됐으면 살랑살랑 추면서 무게감을 실었다"고 덧붙였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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