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日 TBS와 웹툰 스튜디오 합작법인 설립

노유정 / 기사승인 : 2022-05-16 17: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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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웹툰 제작해 네이버웹툰서 연재
TBS 2차 영상화로 일본 IP사업 확장 기대

[하비엔=노유정 기자] 네이버웹툰은 일본 지상파 방송사TBS, 일본 웹툰 제작사 샤인 파트너스와 한국 내 웹툰 스튜디오 ‘스튜디오 툰’ 합작법인(JV)을 설립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달 중 한국에 설립될 ‘스튜디오 툰’은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서비스와 네트워크, 샤인 파트너스의 웹툰 제작 노하우, TBS의 영상화 제작 역량을 통해 오리지널 웹툰 제작과 영상화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 네이버웹툰이 일본 지상파 TBS와 웹툰 스튜디오 JV 설립한다. [사진=네이버웹툰]

 

TBS는 TBS TV를 핵심으로 한 일본을 대표하는 종합미디어그룹으로, 보도·드라마·애니메이션 등 폭넓은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방송하고 있다. TBS가 한국에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합작법인에서 제작한 오리지널 웹툰을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서비스 등에서 연재하고, TBS가 이를 영상화해 일본 콘텐츠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라며 네이버웹툰은 TBS와 함께 콘텐츠 사업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일본 내 IP 사업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웹툰은 앞서 CJ ENM, 스튜디오드래곤과 손잡고 일본 내 합작법인(JV) ‘스튜디오드래곤 재팬(가칭)’ 설립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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