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민현이 픽한 '라이브온' 고백커플의 설렘 명장면은?

노이슬 / 기사승인 : 2020-12-13 1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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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라이브온’에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관통했던 고백커플의 명장면을 공개했다.


매주 화요일 밤 9시에 방송되고 있는 JTBC 미니시리즈 '라이브온'(연출 김상우/ 극본 방유정/ 제작 플레이리스트, 키이스트, JTBC스튜디오)에서 고은택(황민현 분)과 백호랑(정다빈 분)의 가슴 설레는 상극 케미 로맨스가 심장을 간질이고 있다. 이에 마음속에 저장하고픈 고백커플 명장면 BEST3를 정리해봤다.


1. "좋아해 너를" 완벽주의 고은택의 갓벽한 고백♥

 

하교길에 벌어진 고은택의 고백 장면은 드라마 팬들의 심쿵을 일으킨 최애 장면으로 손꼽힌다. 자신도 모르게 백호랑에게 스며든 고은택은 이 모든 것이 하나의 감정으로 설명된다는 것을 깨닫고 "좋아해 너를"이라며 고백했다. 평소 거짓말을 싫어하고 매사 정확한 고은택답게 고백 역시 담백하고 솔직했는데 이런 모습이 진정성 있게 느껴져 감동을 배가시켰다.

무엇보다 옥상 씬에서부터 시작된 두 사람의 감정선이 고백 장면까지 이어지면서 설렘의 화룡점정을 찍은 것. 직진남으로 등극한 고은택의 더욱 과감해질 애정공세가 기다려진다.

2. 백호랑을 구해주는 건 고은택 뿐, 구원 엔딩 (Feat. 황민현 픽 명장면) 

3회 말미 고은택이 선물한 향수를 받고 끔찍한 기억이 떠오른 백호랑은 호흡 곤란을 일으키며 패닉 상태에 빠져들었다. 숨 막히는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가까스로 창문에 다가갔지만 그마저도 열 힘이 없었고, 점점 정신이 혼미해져가는 표정과 절박한 손짓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그 순간 창문을 열며 백호랑 곁에 다가선 고은택이 등장, 눈물 젖은 얼굴로 고은택을 바라보는 백호랑과 놀란 고은택의 시선이 맞닿으며 멋진 장면이 탄생 됐다.

이 구원 엔딩은 황민현이 네이버 NOW. 스페셜쇼에서도 언급했던 명장면으로 백호랑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곁을 지키는 고은택의 존재가 고백커플의 로맨스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는 평이다.

3. "이제 내려올 시간이야 호랑아" 저격수 등판

4회 말미 익명의 저격수가 방송부원 정희수(이세희 분)로 밝혀졌고 정희수가 올린 과거 사진 한 장으로 백호랑은 전교생에게 비난의 화살을 맞게 되면서 축제는 한 순간에 아수라장이 되고 말았다.

그동안 시청자들의 추리 본능을 자극해왔던 익명의 저격수의 정체와 그녀가 던진 폭탄으로 엉망이 된 축제, 그리고 전교생의 휴대폰 플래시 세례를 받으며 맥없이 쓰러진 백호랑의 모습은 극한의 몰입을 일으켰다. 여기에 어느새 백호랑 곁에 다가온 고은택까지 더해 완벽한 엔딩이 완성, 긴장과 설렘을 동시에 안기며 시청자들 마음에 각인됐다.

이제 반환점을 돈 가운데 남은 회차에서는 어떤 이야기들이 전개될지 매주 화요일 밤 9시에 방송되는 '라이브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JTBC 미니시리즈 '라이브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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