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208명, 전국 곳곳서 집단감염...수도권 124명

노이슬 / 기사승인 : 2020-11-15 1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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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총 205명으로 확인됐다.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8명 늘어 누적 2만8천546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신규 확진자 수(205명)보다 3명 늘었다.

 

▲연합뉴스

 

신규 확진자 208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76명, 해외유입이 32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66명)보다 10명 더 늘어나면서 이달 11일 이후 닷새 연속 100명대를 유지했다.


서울에서 81명, 경기 41명, 인천 2명 등 수도권이 124명이다. 수도권 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3∼14일 각 113명, 109명에 이어 사흘째 100명대를 나타냈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강원이 1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충북·전남 각 8명, 광주 7명, 충남 5명, 경남 3명, 경북 2명 등이다. 

 

최근 의료기관·요양시설뿐 아니라 직장, 사우나, 카페, 가족·지인 모임 등 일상 공간을 고리로 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다.


이에 방역당국은 이처럼 신규 확진자가 증가세를 이어가자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을 비롯한 다각도의 대책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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