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텐션 비토, 코로나19 확진 "인지 못하고 방송활동, 죄송"...'더쇼' 결방

노이슬 / 기사승인 : 2020-11-30 13:5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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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업텐션 멤버 비토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가요계에 비상이 걸렸다.

 

30일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토가 29일 스케줄 종료 후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임을 통보받아 검사를 받고 30일 오전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비토와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소속 아티스트와 스태프 직원들은 코로나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본사는 보건당국 방침에 따라 방역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업텐션은 향후 모든 스케줄을 취소하며 당사는 다시 한번 아티스트 관리 및 향후 코로나19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업텐션은 MBC '쇼! 음악중심'과 SBS '인기가요'까지 스케줄을 모두 소화한 바. 이에 관련 방송 스태프 및 동선이 겹치는 타 가수들을 비롯한 관계자들도 검사 대상이 됐다.

 

이와 관련 소속사 측은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임을 인지하지 못한 상태로 방송활동을 진행, 방송 관계자 및 관련 스태프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업텐션 비토의 확진 판정에 비투비포유, 아이즈원 민주, 나띠, 스테이씨, 우즈, 노라조가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AKMU NCT 스트레이키즈 씨엔블루 등 다른 팀들도 업텐션과 동선이 겹쳤는지를 파악 중이다.

 

또한 오는 12월 1일 예전된 SBS MTV '더 쇼' 측은 "업텐션 멤버가 코로나 확진을 판정을 받은 사실에 따라, 대부분의 아티스트가 음악방송 동선이 겹친다는 점을 고려하여 아티스트 및 스태프 등 보호 차원에서 내일(12/1) 생방송 예정이었던 '더쇼'는 결방을 결정하였다"고 알렸다.

 

한편 앞서 모모랜드 낸시가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다며 자발적으로 검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음성 판정을 받았고 확진자와 동선 또한 겹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펜타콘 여원 역시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검사를 진행, 펜타곤 멤버들을 비롯한 스태프들까지 선제적 자가격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당초 예정돼 있었던 29일 온라인 콘서트가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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