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함께 떠나는 자동차 여행...'주의할 점은?'

박명원 기자 / 기사승인 : 2020-12-04 17:32:21
  • -
  • +
  • 인쇄
▲ 사진 = Pixabay

[하비엔=박명원 기자] 반려견과 함께 여행하는 것은 개의 스트레스를 없앨 수 있으며, 개를 돌봐줄 사람이 필요 없기 때문에 돈을 지불할 필요가 없고, 강아지와 함께 장거리 운전하는 것은 비행기를 타고 가는 것 보다 더 좋은 이점들이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강아지와 함께 장거리 운전 하는 것을 선호한다.

하지만 반려견과 장거리 자동차 여행을 하기 주의해야 할 점들이 있는데 다음과 같다.

- 반려견이 차에 안전하게 있을 수 있도록 할 것.
자동차 여행을 할 때 주인과 반려견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 

 

'휴메인 소사이어티'(Humane Society)에서는 반려견이 차 안에서 돌아다니면 안되기 때문에 안전벨트로 묶거나 고정할 수 있으며 통풍이 잘되는 캐리어에 강아지를 넣어둘 것을 주인들에게 권고한다.


반려견이 차 안에서 돌아다니게 되면 운전자의 주의를 분산 시킬 수 있기 때문에 강아지와 운전자 모두 위험 해질 수 있다. 


또한 조수석에 태울 경우 사고 시 에어백이 강아지를 다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뒷 좌석에 앉혀두는 것을 권장한다.


또한 반려견을 뒷 좌석에 있는 상자 또는 스포츠형 다목적 차량(SUV)이라면 뒷 좌석과 이어져있는 트렁크에 앉혀 놓는 것을 추천한다고 한다.

강아지들은 바깥 공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항상 강아지들이 고개를 창 밖으로 내밀지 못하도록 하게 하여야 한다. 


개들의 폐는 이물질 입자에 의해 다치거나 차가운 공기가 폐에 억지로 들어가게 되면 강아지들이 아플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 여행가기전 강아지 의 행동을 살필 것.
불안감, 짖음 그리고 차멀미는 강아지들에게는 흔한 문제이다.

불안은 지나친 흥분과 초조함, 그리고 강아지의 과거 트라우마에 의해 야기 될 수 있으므로 장거리 운전을 하기 전에 강아지를 차분하고 편안하게 조절을 해주도록 해야 한다.

만약 강아지가 훈련을 받았다면 캐리어 안에서 강아지는 조용히 있을 것이나, 그렇지 않다면 차에 탈 때 흥분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흥분은 반드시 행복이 아닌 불안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으니 차분하고 조용한 시간을 차에서 보낼 수 있도록 해주고 차 안 에 있으면 편안하다는 인식을 심어주면 좋다.

- 여행을 가는 동안 강아지가 아프지 않게 할 것.
멀미는 어린 강아지들에게 흔한 일이며 강아지가 나이가 들고 내성이 생길수록 이러한 현상이 사라질 수 있다고는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 대비해야 한다.

 

강아지의 멀미와 구토의 주요 원인은 불안감이며 반려견이 멀미를 느끼고 있다는 징후는 다음과 같다.


● 입술 핥기
● 헐떡임
● 칭얼거리기
● 하품
● 긁거나 뛰어다님


집처럼 편안하게 해줌으로써 불안과 멀미를 예방할 수 있으며 강아지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을 가지고 오거나, 집 냄새가 나는 오래된 티셔츠나 담요를 주면 강아지들이 차에 타고 있는 동안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준다.

- 강아지들이 차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도와줄 것.
강아지가 장거리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차에 익숙해지게 하고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반려견을 자동차 여행에 익숙하게 한 뒤 점점 시간을 늘려가는 것을 권장한다. 


점차 시간을 늘려가는 것은 강아지가 점점 차 타는 것에 익숙해지고 편안함과 차분함을 조절 할 수 있으며 모든 곳 에서 더 즐거운 여행을 하게 도와줄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하비엔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